경북교육청, 11월 첫 주말 맞아 다양한 교육·체험 활동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11월 첫 주말을 맞아 학생들이 참가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벌이고 있다.

교육청은 2일 포항시에 있는 만인당 운동장에서 열리는 ‘2024 경북 학교체육 한마당’ 행사에서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흡연과 마약 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흡연 예방 부스에서는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는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 전시와 교육자료로 학생과 학부모가 흡연의 위험성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폐활량 측정과 흡연·음주 고글 체험, 금연 골프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흡연의 유해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알리는 홍보물도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금연 서약서 작성으로 금연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흡연 예방의 실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마약 예방 부스에서는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청소년 마약 범죄의 사전 예방을 목표로 2024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웹툰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전시하고, ‘마약류 범죄 연루 예방하기’ 등의 홍보물과 배너를 전시한다.

또 마약을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선서 외치기, 2인의 마술사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마술 등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을 퇴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2일 봉화군에 있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는 ‘2024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미래·과학 학생연합캠프’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도내 과학중점학교 11교(구미고, 계림고, 김천여고, 포항고, 포항이동고, 문경여고, 청도고, 함창고, 구미여고, 상주고, 영천고)에서 선발된 과제연구 우수 22팀의 학생 87명과 지도교사 등 총 110여 명이 참가해 과학 탐구와 환경 체험을 함께 한다.

2~3일에는 구미에 있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2024 하반기 생태 공감! 가족 캠프’가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경북교육청과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협력해 도내 초등학생 28가족(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한 1박2일 간의 다양한 체험과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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