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가루쌀 활용한 제과·제빵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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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이 가루 쌀로 만든 빵을 전국에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충북농기원은 지난달 31일 전국 11개 업체에 가루 쌀 품종 '바로미2'를 활용한 제과·제빵 노하우를 전수하고 품평회도 열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은 "바로미2 품종은 저장 기간이 짧고 딱딱해지는 단점을 보완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면 등 쌀가루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연구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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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이 가루 쌀로 만든 빵을 전국에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충북농기원은 지난달 31일 전국 11개 업체에 가루 쌀 품종 '바로미2'를 활용한 제과·제빵 노하우를 전수하고 품평회도 열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충북농기원이 이번에 기술을 이전한 제과 제품은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카넬레와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등 4종이다.
가루 쌀 빵을 만들 업체는 농산물디저트연구소, 하나로베이커리, 해밀당 등 9개 업체와 창업 예정인 2개 업체 등이다.
'바로미2'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가루 쌀 품종으로 밀가루처럼 건식으로 제분할 수 있다. 쌀엔 글루텐이 없어 발효가 어렵지만, 함량과 발효 시간, 온도와 굽는 시간 등을 조정하면 빵을 만들 수 있다.
충북농기원은 앞으로 이전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게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하기로 했다.
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은 "바로미2 품종은 저장 기간이 짧고 딱딱해지는 단점을 보완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면 등 쌀가루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연구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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