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하수도 요금 5년 만에 인상…2028년까지 단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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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하수도 요금을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인상했다.
제천시의 이번 요금 개편은 2019년 이후 5년 만으로, 현재 제천의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생산 원가 대비 공급 단가)은 25.6%이다.
시 관계자는 "요금 현실화율이 전국 및 충북 평균보다 낮아 적자 운영이 수년간 이어져 부득이 인상했다"며 "요금 인상으로 확보한 재원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에 재투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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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하수도 요금을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인상했다.
제천시는 이달 나오는 10월 사용료 고지분부터 인상분을 적용, 2028년까지 해마다 15%씩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다만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가보훈대상자와 생후 36개월 이하 자녀 양육 가정까지 감면 대상자를 기존보다 확대했다.
제천시의 이번 요금 개편은 2019년 이후 5년 만으로, 현재 제천의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생산 원가 대비 공급 단가)은 25.6%이다. 이는 행정안전부 권고 기준인 70%에 한참 못 미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요금 현실화율이 전국 및 충북 평균보다 낮아 적자 운영이 수년간 이어져 부득이 인상했다"며 "요금 인상으로 확보한 재원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에 재투자한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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