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2' 연상호 "문근영은 연기 거장…잠재력 어마어마해" [인터뷰M]

백승훈 2024. 11. 2.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옥2' 연상호 감독이 햇살반 선생님 역을 맡은 문근영을 극찬했다.

특히 문근영은 극 중 화살촉의 핵심 선동가이자 강렬한 분장으로 눈길을 끄는 햇살반 선생 역을 맡았다.

연 감독 역시 문근영의 연기 변신에 대해 연신 감탄했다고 이야기했다.

"문근영은 거장이다. 기존 톤과 너무 달라서 대단하다"며 "봉준호 감독과 '지옥2' GV를 할 때, 봉준호 감독이 문근영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이 있다. '광물로 치면 땅 안에서 매장량이 어마어마 하다'더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옥2' 연상호 감독이 햇살반 선생님 역을 맡은 문근영을 극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9일 연상호 감독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극본 연상호·최규석, 연출 연상호)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옥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김성철(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김신록(박정자)을 둘러싸고 소도의 김현주(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시즌2는 문근영, 문소리 등 새로운 인물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높였다. 특히 문근영은 극 중 화살촉의 핵심 선동가이자 강렬한 분장으로 눈길을 끄는 햇살반 선생 역을 맡았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문근영은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이라고 할 만큼, 캐릭터 분장에 공을 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문근영은 "나도 나를 몰라볼정도로 분장을 많이 했다"며 "새로운 역할에 대한 흥미와 열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연 감독 역시 문근영의 연기 변신에 대해 연신 감탄했다고 이야기했다. "문근영은 거장이다. 기존 톤과 너무 달라서 대단하다"며 "봉준호 감독과 '지옥2' GV를 할 때, 봉준호 감독이 문근영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이 있다. '광물로 치면 땅 안에서 매장량이 어마어마 하다'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 표현이 딱 맞다. 연기에 대해 본인이 생각하는 것에 대한 깊이나 이런 것들이 문득 보일 때가 있다. 더 많은 걸 보고 싶은 배우"라고 덧붙였다.

정무수석 이수경 역을 맡은 문소리의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연 감독은 "이수경은 시스템이 의인화된 캐릭터다. 개인의 목적성 보다도 시스템 그 자체가 사람이 된 인물"이라며 "故강수연의 장례식장에서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지옥2'를 제안했다. 그 이후에 상당히 오래 장고하시더라. 나중에 문소리가 '강수연 선배가 이어준 인연이니 해보자'고 하더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더 강렬해진 독보적 K-디스토피아 '지옥2'는 지난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회차가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넷플릭스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