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라이너'…왜 대학생 필수 앱인지 알겠다 [토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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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Liner)는 한국에서 만들었지만, 미국에서 더 유명한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다.
라이너 사용자 중 글로벌 유저 비중은 90%에 달하고, 유료 구독자의 60%가 미국 사용자다.
라이너는 챗GPT처럼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질문에 답변한다.
라이너는 생성 AI가 만들 미래를 보여주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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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짜리 영상도 1분 만에 요약…업무시간 단축 효과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라이너(Liner)는 한국에서 만들었지만, 미국에서 더 유명한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다. 라이너 사용자 중 글로벌 유저 비중은 90%에 달하고, 유료 구독자의 60%가 미국 사용자다.
주 사용자는 대학생과 석·박사생이다.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업무에 특화돼서다. 이는 기자에게도 중요한 업무다. 그래서 라이너 코파일럿을 노트북에 설치해 사용해 봤다.
라이너는 챗GPT처럼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질문에 답변한다. 챗GPT가 방대한 사전 학습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라이너는 실시간으로 웹상의 최신 정보를 수집해 답변한다. 답변 문장마다 출처도 보여준다.

요즘 생성 AI 챗봇은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환각을 줄이기 위해 애매한 질문은 모른다고 답해버린다. 라이너는 다르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답하면서도 웹상에서 확인한 정보를 최대한 전하려 노력한다.
예를 들어 '뉴스1의 2023년 영업이익'을 알려달라고 하면 라이너는 '웹상의 문서에 기반해 영업이익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를 찾을 수 없다'고 한다. 실제 뉴스1의 2023년 영업이익과 관련한 문서는 작성된 적이 없기에 상황에 충실한 답변을 한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언론사', '영업이익'에 초점을 맞춰 타 언론사의 매출·영업이익 동향, 실적 변동 원인, 언론계 시각 등을 제공한다.
기사를 쓸 때 제일 좋았던 점은 원하는 주제와 관련된 '논문'을 찾아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수백페이지의 논문 PDF를 넣으면 A4 1페이지 분량으로 요약도 해준다. 영어, 일본어로 된 논문도 한국어로 요약 가능하다.

이미지 분석 기능도 있다. 영어로 된 이미지를 한국어로 번역해 주기도 하고, 복잡한 표와 그래프를 쉽게 글로 해석해 주기도 한다. 다만, 대통령 지지율 그래프를 넣었을 때 부정과 긍정 수치를 헷갈리는 오류도 있었다.
무엇보다 유튜브에서 유용하다. 20분짜리 영상을 끝까지 볼 시간이 없을 때 라이너에 요약을 요청하면 1분 안에 시간대별 주제를 나눠 내용을 요약해 준다. 또 특정 시간을 하이라이팅 해 두면 그 부분은 언제든 찾아볼 수 있다. '나의 라이너'에 저장되기 때문이다.

웹에서 긴 글을 읽을 때 중요하거나 동의하기 어려운 내용 등을 형광펜으로 표시하는 기능도 있다. 이 역시 나의 라이너에서 따로 모아볼 수 있다.
라이너는 생성 AI가 만들 미래를 보여주는 느낌이다. 평소 1시간을 써야 하는 일을 30분으로 단축해 줘서다. 모두가 업무용 비서를 가지게 되는 셈이다.
아직 라이너의 핵심 기능을 절반도 활용하지 못했다. 라이너와 좀 더 친숙해져 실제 근무 시간을 더 많이 줄여볼 참이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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