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명’ 김남국, 文 직격탄 ”尹정권 탄생 원죄. 한가롭게 ‘신선놀음’ 책장사 그만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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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중 가상자산(코인) 거래 등 논란을 빚었던 소위 '찐명'(진짜 친이재명) 이라고 불리는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선놀음' 책장사 그만하고 촛불의 선봉에 서서 '국민의 방패'가 되시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들어올 때만 민주당과 당원들이 나서서 함께 싸워주길 기대하고, 당신은 텃밭에서 뒷짐 지고 농사나 짓고 책방에서 책이나 팔고 독후감이나 쓰는 것이 맞는가"라며 "필요할 때만 당원과 민주당에게 수사를 막아 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문 전 대통령께서 촛불행동의 선봉에서 '국민의 방패'가 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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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이나 치열한 투쟁 없어”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중 가상자산(코인) 거래 등 논란을 빚었던 소위 ‘찐명’(진짜 친이재명) 이라고 불리는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선놀음’ 책장사 그만하고 촛불의 선봉에 서서 ‘국민의 방패’가 되시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15살부터 시력을 잃기 시작한 후천적 시각장애인 조승리 작가의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라는 책을 추천한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시력이 남아 있을 때 읽고 싶은 책들을 다 읽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학교 대신 도서관에 파묻혀 종일 책을 읽었다고 한다”며 “그 눈물겨운 의지와 독서의 힘이 오늘의 작가를 만들었을 것”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5일 자신의 딸 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고가 알려진 이후 침묵을 지키다 지난달 21일부터 책을 추천하는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이에 김남국 전 의원은 1일 페이스북 글에서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킨 원죄가 있는 문 전 대통령이 반성이나 치열한 투쟁 없이 한가롭게 신선놀음을 하는 것은 당원과 국민을 분노케 한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들어올 때만 민주당과 당원들이 나서서 함께 싸워주길 기대하고, 당신은 텃밭에서 뒷짐 지고 농사나 짓고 책방에서 책이나 팔고 독후감이나 쓰는 것이 맞는가”라며 “필요할 때만 당원과 민주당에게 수사를 막아 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문 전 대통령께서 촛불행동의 선봉에서 ‘국민의 방패’가 돼야 한다”고 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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