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오스 그레나디어가 선보인 ‘정통 오프로드’의 맛[이車어때]
4X4 오프로드 SUV의 재림 꿈꾸고 개발
물리버튼 즐비…운전석 마치 '비행기 콕핏' 같아
[인제(강원)=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강을 건너고, 진흙 길을 거침 없이 주파하는 든든한 자동차가 2024년에도 등장했습니다. 바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입니다. 어느 길이든 거침없이 주파하는 정통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재림이라고 할만 합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4X4 정통 SUV입니다. 정직한 박스형 디자인 외관에, 실용적 기능을 갖춘 내장이 눈에 띄는 차입니다.
1만3000평(4만2970제곱미터) 규모에 마련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오프로드 파쿠르는 총 11가지 코스로 구성됐습니다. 총 1.2km 코스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정통 오프로드 SUV’의 참맛을 느껴봤습니다.
‘정통 오프로드’를 표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파워트레인에 있습니다. BMW의 스포티한 3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했지만 최고 속도는 160㎞에 불과합니다. 대신 토크를 극대화해 어떤 지형에서든 유연한 주파가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저단·고단 변속이 가능한 8단 자동 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체제가 조합돼 어떤 길이든 여유로이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와 함께 묵직한 토크가 버티며 미끄러운 길도 강력하게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변속기어를 저단으로 설정하고 앞뒤 바퀴를 락(Lock)하자 금방이라도 미끄러져 빠질 것만 같던 차체가 단단히 버티며 진흙길을 빠져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떤 오프로드 코스보다 깊고 덜컹이는 도강 코스도 거침 없었습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최대 800㎜의 강을 무리 없이 건널 수 있습니다.
내년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새로운 라인업을 국내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네오스 그룹사인 ‘벨파스트’ 특별 에디션과 픽업트럭 ‘쿼터마스터’ 등이 한국에 상륙합니다. 더 인기를 얻기 전에, 진짜 오프로드 SUV를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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