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떠나며 흔들렸던 울산, '판곤 매직' 아래 창단 첫 K리그 3연패 달성...통산 5회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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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구단 청단 후 첫 K리그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강원은 후반 막판까지 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넣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결국 울산이 2-1 승리를 거두며 시즌 도중 감독 교체라는 혼선을 빚고도 창단 3연패라는 감격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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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울산 HD가 구단 청단 후 첫 K리그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울산은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A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FC를 2-1로 눌렀다.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한 울산은 승점 68점이 돼, 2위 강원(승점 61)과 승점 7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이로써 울산은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2022시즌 이후 K리그1 3연패이며, 이는 구단 창단 후 첫 기록이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울산은 통산 5번째 별을 가슴에 새기게 됐다.
이날 울산 김판곤 감독은 우승을 확정 짓기 위해 주민규를 비롯해 루빅손, 이청용, 고승범, 골키퍼 조현우 등 주전 자원을 전부 투입했다. 외국인 공격수 야고만이 부상 여파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창단 처음이자 프로축구 시도민 구단 사상 최초의 우승의 희망을 놓지 않은 강원 역시 양민혁과 코바체비치, 황문기 등 주전 멤버를 밀어넣었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울산은 전반 4분 만에 이명재의 프리킥을 주민규가 헤더로 골문을 두드렸으나, 강원 골키퍼 이광연의 선방에 막혔다.
강원은 전반 22분 양민혁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에 이은 황문기가 슈팅이 나왔지만 골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울산은 전반 26분 이청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루빅손이 무릎으로 슛을 시도했으나 다시 한번 이광연의 선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울산은 전반 35분 고승범의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과정에서 주심이 핸드볼 파울을 선언해 득점 취소가 되는 듯 했지만, 약 8분간 소요된 끝에 비디오판독(VAR) 결과 득점으로 인정되면서 울산은 어렵게 1-0 리드를 잡았다.
치열한 양상 속에 후반이 시작되자 울산은 강윤구를 빼고 아타루를 투입했고, 강원은 송준석을 불러들이고 이상헌을 뛰게 했다.
울산은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이청용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주민규가 마무리 지으면서 2-0으로 달아났고, 그러자 강원은 교체 투입된 이상헌이 후반 14분 추격골을 터뜨리면서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가 펼쳐졌다.
강원은 후반 막판까지 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넣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결국 울산이 2-1 승리를 거두며 시즌 도중 감독 교체라는 혼선을 빚고도 창단 3연패라는 감격을 맛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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