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검토중"은 페이크? '2024 마마' GD 이상 기대되는 이유[★FOCUS]
"지드래곤과 빅뱅 출연과 관련해서는 아직 검토 중이다. 확정이 되면 말씀 드리겠다."
엠넷 K-팝 대표 시상식 '마마 어워즈'가 25주년 기념으로 그룹 빅뱅의 귀환을 직접 보여줄지 큰 관심이 쏠린다. 일단 지드래곤(GD)는 참석을 확정하고 한창 무대를 준비중이다.
지난 10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CJ ENM 센터 탤런트스튜디오에서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2024 마마 어워즈' CJ ENM 음악 기획제작1 윤신혜CP, 음악 컨벤션사업2팀 이선형, 미디어 아트 크리에이션 1팀 노미래가 참석해 MAMA 25년 히스토리와 올해 시상식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앞서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각지에서 개최된 '마마 어워즈'는 올해 K-POP 시상식 최초로 세계 음악시장 1위인 미국에 입성하게 됐다. '2024 마마 어워즈'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11월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11월 22일과 23일에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되며, Mnet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Mnet K-POP을 비롯해 Mnet TV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4 마마 어워즈' 퍼포밍 아티스트로는 에스파(aespa), 엔하이픈(ENHYPEN), 아일릿(ILLIT), INI, 아이브(IVE), KATSEYE(캣츠아이), 라이즈(RIIZE),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박진영(J.Y.Park), 이영지(Lee Young Ji), ME:I(미아이), MEOVV(미야오), 트레저(TREASURE), 투어스(TWS), 비비(BIBI),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여자)아이들((G)I-DLE), 플레이브(PLAVE), 빅뱅 지드래곤(G-DRAGON)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출연자는 지드래곤이다. 지난달 22일 '마마' 측이 지드래곤의 출연 소식을 알리자마자 팬들은 물론, 대중 모두가 반가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지드래곤의 '마마 어워즈' 출연은 2015년 무대에 선 이후 무려 9년만. 그 사이 빅뱅은 전 멤버 승리의 퇴출, 탑의 탈퇴,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누명의 여러 사건을 겪으며 수차례 홍역을 앓았다.
지드래곤은 올해야 비로소 사건사고 없는 안정기를 찾은 후 자신의 음악작업에 몰두해 지난 10월 31일 솔로 신보인 디지털 싱글 '파워'를 냈다. 이 역시 2017년 발매한 미니앨범 EP '권지용' 이후 7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곡으로 지드래곤은 올해 여러모로 대중 앞에 오랜만에 인사를 하는 것이다.
CJ ENM 음악 기획제작1 윤신혜CP는 "올해 어떻게 하면 차별화된 무대를 만들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이코닉하고 올해 컴백한다고 한 지드래곤을 생각하게 됐다. 지드래곤 역시 '마마' 무대를 인상깊게 생각하고 있고 이번 '마마'를 통해 기억에 남는 무대를 하겠다고 말했다. 조율이 잘 돼서 무대를 준비 중이다. 또 한번 10년, 20년 회자되는 아이코닉한 무대를 만들 거라고 본다. 지드래곤이 '무대를 압도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해 '마마'에는 빅뱅 완전체가 모일 것이란 기대도 있었지만 최종 라인업으로는 현재까지 지드래곤만 이름을 올린 상태다. 윤CP는 "지드래곤과 빅뱅 출연과 관련해서는 아직 검토 중이다. 확정이 되면 말씀 드리겠다"라고 여지를 남겼다.
팬들은 지드래곤뿐만 아니라 빅뱅 멤버 완전체가 뭉친 시상식 무대를 보고픈 염원이 있다. 이미 지드래곤은 앞서 태양의 솔로 콘서트에 깜짝 등장하는가 하면,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태양과 함께 등장해 현 빅뱅 3인 완전체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직접 보여준 바 있다.
상황상으로도 태양, 대성이 '마마 어워즈'에 못 나올 이유도 없어 보인다. 두 멤버 역시 그룹 내 일련의 상황이 지나고 무대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매해 깜짝 놀랄 이슈를 던진 '마마 어워즈'가 올해는 '빅뱅 완전체'란 키워드를 충족시킬지, 디데이가 다가올수록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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