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심해 사람들 불편, 나가달라”…헬스장서 쫓겨난 인플루언서, 뭘 입었길래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4. 11. 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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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 팔로워를 보유한 브라질 유명 인플루언서가 운동복 노출 문제로 헬스장에서 퇴장 조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9일 영국 매체 '더 미러'는 브라질의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제시카 프라이타스(33)가 헬스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프라이타스는 당시 입었던 운동복 사진을 게재하며 "나는 알몸이 아니었다. 그저 다른 헬스장 이용자들과 똑같은 옷을 입고 있었을 뿐"이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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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프라이타스가 당일 입은 의상.[사진=더 미러]
18만 팔로워를 보유한 브라질 유명 인플루언서가 운동복 노출 문제로 헬스장에서 퇴장 조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9일 영국 매체 ‘더 미러’는 브라질의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제시카 프라이타스(33)가 헬스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프라이타스가 헬스장에서 착용한 건 검은색 스포츠 브라와 분홍색 3부 레깅스였다.

헬스장 직원이 다가오더니 “노출이 많은 옷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한다”며 “헬스장에서 나가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프라이타스는 당시 입었던 운동복 사진을 게재하며 “나는 알몸이 아니었다. 그저 다른 헬스장 이용자들과 똑같은 옷을 입고 있었을 뿐”이라고 하소연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며 온라인에서는 찬반 논란이 거세다. 레깅스 옷차림은 온라인상에서 논쟁이 벌어지는 단골 소재다.

최근 국내에서는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운동회에서 레깅스를 착용해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일어난 바 있다. 당시 한 누리꾼은 “아이들도 있는데 몸에 밀착되는 레깅스 차림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레깅스는 운동할 때 편해서 입는 것”이라며 “어떤 옷을 입는지는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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