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시즌 초반 ‘극과극’ 삼성-소노, 양보 없는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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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후 엇갈린 삼성과 소노가 만난다.
소노는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리며 돌풍을 보여줬다.
반면 소노는 비록 지난 경기 KT전 패하며 연승이 중단됐지만, 시즌 초반 4연승을 달리며 초반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소노는 지난 시즌보다 세밀한 경기 운영을 펼치고 있고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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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후 엇갈린 삼성과 소노가 만난다.
소노는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리며 돌풍을 보여줬다. 팀의 에이스인 이정현(186cm, G)이 건재하고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이재도(180cm, G), 정희재(195cm, C), 앨런 윌리엄스(201cm, C)가 각자의 위치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팀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반면 삼성은 이번 시즌 부활을 노렸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개막 이후 6연패에 빠지면서 반등의 기미를 찾지 못했다. 코피 코번(210cm, C) 이정현(191cm, G)과 이원석(206cm, C)이 고군분투했지만,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 코번을 활용한 삼성의 소노 공략
[삼성-소노, 2023~2024 맞대결 기록 비교] (삼성이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57%(23/41)-약 50%(18/37)
2. 3점슛 성공률 : 약 33%(7/23)-약 30%(9/32)
3. 자유투 성공률 : 약 69%(15/22)-약 77%(14/18)
4. 리바운드 : 약 40(공격 10)-약 32(공격 10)
5. 어시스트 : 약19-약17
6. 턴오버 : 약8-약7
7. 스틸 : 약4-약5
8. 블록슛 : 약3-약2
9. 속공 : 약2-약2
지난 시즌 삼성은 소노를 상대로 4승 2패로 우위에 있다. 맞대결 지표를 살펴보면 삼성이 야투와 리바운드에서 앞서있다. 특히 삼성은 코번을 활용한 골밑 플레이로 재미를 봤고 높이의 우위를 살렸다. 또 베테랑 이정현이 승부처에서 과감성을 보여주면서 소노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다. 반면 소노는 이정현이 원맨쇼를 펼쳤지만, 야투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접전상황에서 추격의 힘을 잃었다. 특히 소노는 코번 수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리바운드의 열세를 보인 것이 뼈아팠다.
# 시즌 초반 다른 행보 중인 양 팀
[삼성 최근 3경기 결과]
1. 2024.10.27. vs 서울 SK (잠실실내체육관) : 73-76 (패)
2. 2024.10.29. vs 부산 KCC (잠실실내체육관) : 73-77 (패)
3. 2024.10.31. vs 울산 현대모비스 (잠실실내체육관) : 80-83 (패)
[소노 최근 3경기 결과]
1. 2023.10.26. vs 창원 LG (고양소노아레나) : 82-77 (승)
2. 2024.10.28. vs 안양 정관장 (고양소노아레나) : 83-70 (승)
3. 2024.10.31. vs 수원 KT (고양소노아레나) : 61-69 (패)
삼성은 이번 시즌도 출발이 좋지 않다. 삼성은 개막 이후 6연패에 빠지면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특히 SK와 현대모비스전은 20점 차 이상 리드 하다가 역전패를 당하면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시즌 초반 연패가 길어지며 김효범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반면 소노는 비록 지난 경기 KT전 패하며 연승이 중단됐지만, 시즌 초반 4연승을 달리며 초반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소노는 지난 시즌보다 세밀한 경기 운영을 펼치고 있고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보였다. 소노는 연승 기간 분업화된 농구로 지난 시즌 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김효범 삼성 감독-김승기 소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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