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내가 마시려고 만든 하이볼"…가수 소유의 '쏘하이볼' 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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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의 팝업스토어 전용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 가수 소유의 얼굴이 크게 걸렸다.
GS25가 단독으로 판매하는 소유의 하이볼 제품 '쏘하이볼 2종'(쏘위스키 하이볼·쏘고량주 하이볼)의 팝업이다.
쏘하이볼 팝업에는 소유뿐 아니라 인기 OTT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닉네임 '장사천재 조사장' 조서형 셰프도 함께했다.
소유는 쏘하이볼 12도 제품을 한정판으로 준비 중인데, 시음 행사에서는 직접 12도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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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방처럼 꾸며진 현장…토요일엔 직접 제조한 하이볼 제공
"내가 마시려고 만든 하이볼"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하는 쏘하이볼 팝업 첫날 오후 현장을 찾았다. 가수 소유는 연예계 손꼽히는 애주가로, 컴백을 위해 살을 빼는 과정에서도 술 생각이 떠오르면 탄산수로 하이볼을 만들어 먹었다는 사실이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유는 주류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지난 7월 31일 주류 수입·도매업 등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쏘앤유를 설립했고, 레시피부터 생산, 마케팅 등 전 과정에 직접 관여했다.
실제 이날 팝업도 전날 늦은 오후까지 현장을 챙기면서 팝업을 준비했고, 첫날 오전에도 들러 오픈 전 마지막까지 현장 스태프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현장을 꼼꼼히 챙겼다. 내부에는 즉석 사진 부스가 놓여 있었는데, 이날 오전 직접 와서 사진을 찍어 현장에 걸어두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팝업 내부는 마치 소유의 집처럼 꾸며졌다. 거실처럼 소파가 놓인 벽면 위에는 소유 본인의 포스터가 여러 장 붙어있어 소유의 방임을 보여줬고, 반대편 벽에는 "술 부심 금지! 내 친구의 술버릇을 폭로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아래 놓여 있는 포스트잇을 활용해 행사에 참여하면 제품 시음 기회를 부여했다.
쏘하이볼은 주정 없이 위스키·고량주 원액을 활용해 맛과 도수를 맞춘 하이볼이다. 설탕도 넣지 않아 원액 고유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소유는 집에서 먹는 마지막 술로 만들기 위해 도수를 기존 하이볼 제품보다 높은 9도로 도수를 설정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날 시음해 본 '쏘위스키하이볼'은 스카치 그레인 위스키를 활용해 그레인 위스키 특유의 가벼우면서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럼에도 도수가 높으면 나타나는 알코올 부즈는 없어 편하게 음용할 수 있었다. '쏘고량주하이볼'은 고량주 특유의 파인애플 향이 강하게 치고 나와 상큼한 맛이 느껴졌다.
쏘하이볼 팝업에는 소유뿐 아니라 인기 OTT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닉네임 '장사천재 조사장' 조서형 셰프도 함께했다. 이날 오후에는 조 셰프가 직접 팝업 현장 앞에서 하이볼 페어링 안주를 만들어 증정했다.
토요일인 2일에는 조 셰프의 안주 증정 외에도 소유가 직접 하이볼을 제조해주는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소유는 쏘하이볼 12도 제품을 한정판으로 준비 중인데, 시음 행사에서는 직접 12도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관계자는 "편의점 측에선 하이볼 트렌드를 고려해 4도 제품을 제안했지만, 소유 대표가 제품의 맛과 특징을 구현하기 위해 9도 제품으로 나오게 됐다. 12도 제품도 한정판으로 준비 중"이라며 "소유 대표가 세심하게 신경 쓴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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