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증시, 고용 쇼크에도 소폭 상승...아마존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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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주요 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미국 고용 지표가 경제 전문가 예상을 밑도는 수준으로 발표됐으나 증시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경제지에서 조사한 경제 전문가의 예상치 10~11만명 증가에 못 미치는 수준을 넘어 '고용 쇼크'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낮은 응답률을 기초로 한 경제지표에 반응하기보다, 같은 날 발표된 아마존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을 호재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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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주요 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미국 고용 지표가 경제 전문가 예상을 밑도는 수준으로 발표됐으나 증시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실적이 개선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진수는 전날보다 288.73포인트(0.69%) 상승한 4만2052.1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35포인트(0.41%) 오른 5728.80, 나스닥종합지수는 144.77포인트(0.80%) 상승한 1만8239.92에 마쳤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10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전월보다 1만2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경제지에서 조사한 경제 전문가의 예상치 10~11만명 증가에 못 미치는 수준을 넘어 ‘고용 쇼크’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낮은 응답률을 기초로 한 경제지표에 반응하기보다, 같은 날 발표된 아마존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을 호재로 삼았다. 이번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을 작성하는 데 참여한 고용주 응답률이 47.4%에 그쳐, 작년 월평균(64.5%)에 비해 크게 낮을 뿐 아니라 1991년 이후 34년 만에 최저치였다.
아마존은 올해 3분기 매출이 1589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증권가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6.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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