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게 뇌랑 무슨 상관?”...일단 시작하면 치매·우울증 멀어진다는데 [Books]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금이라도 나가서 뛰어라.
막연히 노화가 두렵다고 걱정할 시간에, 낫게 해달라고 기도할 시간에 당장 운동을 실천하라.
한 푼 두 푼 모을 땐 티도 안 나지만, 급한 사정이 생겼을 땐 유용하게 쓰이는 비상금 같은 게 바로 운동을 통한 기초 체력이란 비유다.
운동은 시간 날 때 하는 게 아니라, 부디 시간을 쪼개서라도 해야 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조언은 절박하기까지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전공인 재활의학은 인간의 뇌·말초신경, 근골격계 기능이 병이나 사고로 인해 저하됐을 때 원래 상태로 회복시키기 위해 치료하는 학문이다. 수많은 환자의 뇌를 들여다보는 한편으로 뛰는 삶을 살다 보니, 저자는 달리기가 어떻게 뇌 건강과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지도 알게 됐다. 그의 지론에 따르면, 운동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또 고단한 치료와 재활 과정에서 질병에 맞서 싸울 수 있느냐,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느냐도 그 운동 경험에 달려 있다고 본다.
오늘도 진료실에 마주 앉아 좋은 영양제, 좋은 음식, 좋은 베개 등 손쉬운 건강법을 묻는 환자들에게 “그런 것은 없다”며 운동법을 처방한다. 운동은 시간 날 때 하는 게 아니라, 부디 시간을 쪼개서라도 해야 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조언은 절박하기까지하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2일 土(음력 10월 2일)·2024년 11월 3일 日(음력 10월 3일) - 매일경제
- “남편 보약까지 먹였는데”…아파트 골프연습장서 유부녀와 불륜, 아내의 분노 - 매일경제
- 박명수 “조세호 축의금 100만원”에...홍진경은 “120만원 이상” 이유 있다는데 - 매일경제
- “저도 2주 동안 매일”…남편 류수영에 불만 폭발한 박하선, 무슨일이 - 매일경제
- 피자 먹다 5명 쓰러졌다…원인이 황당, 식용유 대신 ‘공황발작’ 이것 넣었다 - 매일경제
- “라면을 이렇게 끓였구나”…외국인들 집에 가져가고 싶어 난리났다는데 - 매일경제
- “이혼하고 하라고했는데”...58세 ‘의리 김보성’ 8년 만에 日리벤지전 패배후 한 말 - 매일경
- “이러다 정말 못 타는거 아냐”…국민연금 가입자 올 들어 40만명 ‘뚝’ 무슨 일? - 매일경제
- “이정도 할인 아니면 말을 마요”…‘쓱데이’서 놓치면 후회할 대박세일 품목은 - 매일경제
- 일본축구 슈퍼스타 아들 “손흥민 좋아…엄마 한류팬” [인터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