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현재로선 총리가 나서는 걸로"‥대통령 시정연설 11년만 불참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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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오는 4일로 예정된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실장은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할 예정인가"라는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 질의에 "아직 결정이 안 됐다"면서 "대통령 시정연설이 매년 있는 것은 아니고 총리가 대신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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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오는 4일로 예정된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실장은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할 예정인가"라는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 질의에 "아직 결정이 안 됐다"면서 "대통령 시정연설이 매년 있는 것은 아니고 총리가 대신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이 국회에서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는 것은 2013년 이후 이어진 정치적 관례인데, 올해 시정연설은 한 총리가 대독할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과 관련해 "국회 상황을 봐야 한다"며 "확정된 바 없다"고 불참 가능성을 시사해왔습니다.
윤 대통령이 만약 이번에 시정연설을 하지 않는다면, 2013년 이후 이어지던 대통령 시정연설 관례가 깨지게 됩니다.
강연섭 기자(deepriv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219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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