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직전 美 10월 '고용쇼크'‥3년 10개월만에 최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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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들어 대형 허리케인이 미 대륙을 강타하면서 대선을 코앞에 두고 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약 4년 만에 가장 적게 증가하는 '고용 쇼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10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만2천명 증가했다고 현지시간 1일 밝혔습니다.
이는 팬데믹 여파로 고용이 대폭 감소했던 2020년 12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적은 고용 증가 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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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들어 대형 허리케인이 미 대륙을 강타하면서 대선을 코앞에 두고 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약 4년 만에 가장 적게 증가하는 '고용 쇼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10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만2천명 증가했다고 현지시간 1일 밝혔습니다.
이는 팬데믹 여파로 고용이 대폭 감소했던 2020년 12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적은 고용 증가 폭입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11만명에도 크게 밑돈 수치입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보고서에서 "허리케인에 의해 일부 업종의 고용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고용 설문은 극단적인 기상 이벤트의 효과를 제외할 수 있도록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국적인 고용과 급여 추정치에 미친 영향을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부연했습니다.
한편 10월 실업률은 4.1%로 9월과 동일했고, 전문가 예상치에도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동혁 기자(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219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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