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 공으로 위협한 새아빠 충격 “미안해” 눈물로 사과(금쪽)[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금쪽이를 공으로 위협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등장했다.

11월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 214회에서는 엄마 재혼 후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초2 금쪽이의 솔루션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새아빠와 엄마를 보며 "'둘이 우리지 나 혼자 우리가 아니네. 나 때문에 두분 우리는 행복하지 않네요. 빠져줄게요'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곧 VCR에서는 그 이유가 공개됐다. 금쪽이 엄마와 아빠는 항상 자신들을 '우리'로 묶고 금쪽이는 '너'라고 칭했다. 금쪽이가 갈등 중 "(엄마, 아빠 밖에) 나가"라고 하자 엄마가 "왜? 우리 집이야 여기"라고 답변하는 식이었다. 엄마는 금쪽이가 나쁜 생각을 할 때도 "근데 왜 죽고 싶은데 우리한테 죽여달래?"라고 답하기도 했다.

아빠는 직접적으로 위협적 행동도 보여줬다. 공놀이를 하지 말라고 제지하던 중 금쪽이가 말을 듣지 않고 공을 뻥 차자 "아이씨"라며 손에 들고 있던 공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린 것.

아빠는 이후 본인 행동에 대해 "안 그러려고 하는데 윽박을 많이 지른다. 애한테. 표정부터 말하는 말투나. 강압적인 행동까지 하니까. 좀 속상하다"며 반성했다. 이어 금쪽이에게 직접적으로 "미안해. 진심으로 미안해"라고 눈물과 함께 사과를 건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