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돌아오나’ 손흥민 복귀 조준, 토트넘 빌라와 일전 [PL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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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두 번째' 복귀전이 될 빌라전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월 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9월 카라바흐와의 UEFA 유로파리그 리그 단계 1차전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된 손흥민은 이후 약 3주간 회복 후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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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의 '두 번째' 복귀전이 될 빌라전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월 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10월 31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은 핏이 거의 올라왔지만 우리는 주말 경기를 조준하고 있다. 그가 괜찮을 거라 꽤 자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출전이 가능하더라도 그 어느 때보다 조심해야 한다. 허벅지는 부상이 쉽게 재발하는 부위다. 손흥민도 이미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가 통증이 다시 발생해 경기를 또 쉬었다.
지난 9월 카라바흐와의 UEFA 유로파리그 리그 단계 1차전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된 손흥민은 이후 약 3주간 회복 후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득점포까지 가동하며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허벅지 통증이 재발해 또 전력에서 이탈했고 이후 공식전 3경기에 결장했다.
방향 전환과 스프린트가 많을 수록 근육이 받는 부담은 더 늘어난다. 경기 숫자가 늘어나 피로를 회복할 시간이 줄어들면 부상 위험도는 더 커진다. 손흥민의 플레이스타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최근 경기 일정 모두 허벅지, 햄스트링, 무릎과 같은 부위에 과부하를 유발한다. 손흥민도 어느덧 만 32세다. 20대 시절에 비해 회복력이 떨어지는 게 인지상정이다. 지금껏 다치지 않았던 게 다행스러울 정도다.
향후 손흥민이 뛰어야 하는 경기 일정은 살인적이다. 2025년 연초까지 주중, 주말 경기가 끝없이 이어지는 강행군이다. 11월 A매치 기간에도 손흥민은 쉬지 못할 전망이다. 혹자는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경기는 없다고 말하지만, 경기의 경중을 따지지 않기에는 경기 숫자가 너무 많다. 영리한 선수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손흥민이 지난 9월 부상을 당하기 직전 기자회견에서 언급했듯이 선수는 로봇이 아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31일 강호 맨시티를 2-1로 꺾으며 카라바오컵 8강에 올랐다. 지난 27일 팰리스전 0-1 패배의 아픔을 어느 정도 씻었다. 이어지는 강팀 아스톤 빌라와 연전에서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지난 시즌 토트넘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오른 아스톤 빌라는 이번 시즌도 리그 9경기 5승 3무 1패 승점 18점 4위로 순항 중이다. 상대 분석과 맞춤 전술이 강점인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팀으로 빅매치에서도 결코 약하지 않다. 아스톤 빌라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까지 잡아내며 3전 전승 리드 단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를 나눠가졌다. 직전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존 맥긴의 퇴장 악재로 고전한 빌라에 4-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도 당시 득점포를 가동했다.(자료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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