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줄 서다가 산통 와"… 주걸륜 콘서트 찾은 팬, 공연장서 출산

김인영 기자 2024. 11. 2.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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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수 겸 배우 주걸륜의 콘서트에서 임신부인 팬이 출산했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주걸륜이 지난달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연 콘서트에서 이같이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주걸륜을 보기 위해 콘서트장을 방문한 임신부 팬은 입장을 위해 줄을 서다가 갑자기 산통을 느끼고 현장에서 출산했다.

주걸륜도 팬의 출산 소식을 듣고 축하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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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수 겸 배우 주걸륜의 콘서트에서 한 팬이 산통을 느껴 공연장에서 출산했다. 사진은 주걸륜이 2015년 6월2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26회 골든멜로디 어워즈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 가수 겸 배우 주걸륜의 콘서트에서 임신부인 팬이 출산했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주걸륜이 지난달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연 콘서트에서 이같이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주걸륜을 보기 위해 콘서트장을 방문한 임신부 팬은 입장을 위해 줄을 서다가 갑자기 산통을 느끼고 현장에서 출산했다.

아이는 말레이시아 중국 요리 식당에 일하는 중국인 아버지와 말레이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이 아버지는 "이름에 주걸륜의 성을 넣어야 한다는 제안을 받았다"며 "해당 제안은 정중히 거절했지만 아이는 잘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주걸륜도 팬의 출산 소식을 듣고 축하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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