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 상승, 반도체지수도 1%↑ 하루 만에 5000 회복(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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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2%, 인텔이 8% 정도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랠리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1% 상승한 5001.42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일 반도체지수는 AMD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자 3.35% 급락했었다.
이외에 대만의 TSMC가 1.26%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가 랠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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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2%, 인텔이 8% 정도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랠리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1% 상승한 5001.4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반도체지수는 하루 만에 5000선을 회복했다.
전일 반도체지수는 AMD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자 3.35% 급락했었다.
그러나 이날은 엔비디아와 인텔이 랠리함에 따라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1.99% 상승한 135.4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그럼에도 2% 정도 상승한 것은 아마존이 AI 특수에 힘입어 호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전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1588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572억 달러를 상회한다. 조정 주당 순익도 1.43달러를 기록, 예상치 1.14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아마존은 AI 특수에 힘입어 클라우드 부분 매출이 전년 대비 19% 급증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AI 특수가 여전함을 증명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도 덩달아 2% 정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전일 실적을 발표한 인텔도 7.81% 급등했다. 지난 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으나 이번 분기 전망을 대폭 상향했기 때문이다.
이외에 대만의 TSMC가 1.26%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가 랠리했다.
그러나 AMD는 실적 실망이 지속되며 1.53% 하락, 반도체지수의 상승 폭을 제한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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