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경찰서에 미사일 공격…"1명 사망·30명 부상"

조소영 기자 2024. 11. 2.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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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를 공습하면서 1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경찰청장 이반 비기브스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러시아 적군이 하르키우 중심부에 있는 경찰서를 미사일 두 발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러시아군이 지대공 미사일인 'S-300'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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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1명 사망…경찰 26명·민간인 4명 다쳐"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러시아 군의 공습을 받아 허물어진 아파트가 보인다. 2024.09.2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러시아군이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를 공습하면서 1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했다. 특히 경찰서의 피해가 컸다.

AF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경찰청장 이반 비기브스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러시아 적군이 하르키우 중심부에 있는 경찰서를 미사일 두 발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경찰관 1명이 사망했다. 이외 26명의 경찰관들과 민간인 4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러시아군이 지대공 미사일인 'S-300'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하르키우는 러시아 국경에서 약 30㎞ 떨어져 있으며, 현재까지 2년 반에 걸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내내 러시아의 공습을 받아왔다.

한편 이날 당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하르키우는 21건의 유도 폭탄으로 25차례 공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어린이 2명을 포함해 9명이 사망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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