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우크라 무기 지원 여부에 "모든 가능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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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여부와 관련해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일(현지시각)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열린 외교·국방(2+2) 장관회의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이 실제로 전쟁에 참여하는 수준과 동시에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무엇을 대가로 받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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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여부와 관련해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일(현지시각)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열린 외교·국방(2+2) 장관회의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이 실제로 전쟁에 참여하는 수준과 동시에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무엇을 대가로 받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다. 만약 상황이 악화하면 그때 우리는 어떤 수단을 사용할지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러·북 군사협력이 세계 평화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자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재확인하고 이를 규탄했다"면서 "북한의 즉각적 철수와 러·북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향후 사태 진전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조치 과정에서 긴밀히 공조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틀 전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해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프로그램 개발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했다. 우리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하고 양국 참여 아래 최근 출범한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 활동을 통해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감시하고 대북 제재 이행을 격려하는 데 있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북한의 불법 해상 작전 차단을 위한 양국 협력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열악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공유하고 진정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자유와 인권이 북한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데에 견해를 같이했다"며 "이와 관련해 캐나다 측은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한반도 비전이 담긴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에 지지를 확인했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로서 규범 기반 질서 수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캐나다 인도·태평양 대화를 새로 발족해 실질 협력 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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