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결장' 손흥민 복귀 임박! 빌라전 출전 예정 "SON, 훈련했다...주말엔 괜찮을 것" 토트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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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드디어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오늘(2일) 훈련했다. 내일 훈련한다면 주말(아스톤 빌라전)에는 괜찮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25일 열린 UEL 리그 페이즈 3차전 알크마르와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출전하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웨스트햄전 이후 손흥민은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 손흥민은 알크마르와 경기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우리는 손흥민을 경기에서 제외하고 상태를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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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손흥민이 드디어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만난다. 현재 토트넘은 4승 1무 4패(승점 13점)로 8위에, 빌라는 5승 3무 1패(승점 18점)로 4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오늘(2일) 훈련했다. 내일 훈련한다면 주말(아스톤 빌라전)에는 괜찮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 이후 계속해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와 경기에서 손흥민은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 후반 25분 손흥민이 슈팅 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위를 잡았고 끝까지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손흥민은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손흥민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할 정도였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페렌츠바로시와 경기에 나오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직접 복귀를 알리며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선발로 나왔다. 햄스트링 부상 이후 복귀전이었다. 좌측 윙어로 나와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과감한 슈팅으로 웨스트햄의 골문을 노렸다. 자책골을 만들어내며 득점에 관여했다.
모두가 원하던 순간이 나왔다. 바로 손흥민의 복귀골. 후반 15분 손흥민이 좌측면에서 치고 들어가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수비를 앞에 두고 화려한 헛다리짚기를 시도했다. 수비는 휘청였고 손흥민은 왼쪽으로 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25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손흥민은 70분을 소화하면서 1골을 비롯해 유효 슈팅 2회, 벗어난 슈팅 2회, 막힌 슈팅 1회, 드리블 1회(2회 시도), 골대 강타 1회, 빅 찬스 미스 1회, 볼 터치 43회, 패스 성공률 84%(31회 중 26회 성공), 키패스 2회, 지상 경합 1회(5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8점으로 가장 높았다.
손흥민이 완전히 복귀한 것처럼 보였지만 아니었다. 25일 열린 UEL 리그 페이즈 3차전 알크마르와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출전하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웨스트햄전 이후 손흥민은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 손흥민은 알크마르와 경기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우리는 손흥민을 경기에서 제외하고 상태를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도 나오지 않았다. 예상된 일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손흥민은 아직 100%의 컨디션이 아니다. 그는 오늘 훈련하지 않을 것이다. 주말(팰리스전)에는 뛰지 못할 것 같고, 이후에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대신 좌측 윙어로 마이키 무어를 내보냈다. 하지만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 공격은 무기력했다. 좀처럼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손흥민의 필요성을 확실히 느낀 경기였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맨시티 킬러 손흥민이 빠져 토트넘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2-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 나오면 4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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