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행사장 '폭발물 설치' 신고...대피 소동
이준엽 2024. 11. 2. 04:28
경기 고양시 킨텍스의 게임 행사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인터넷 게시물이 올라와 입장을 기다리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일산 서부경찰서는 어제저녁(1일) 8시 40분쯤, 킨텍스 행사장에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가 지워졌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 특공대와 인근 군부대 인력과 함께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 때문에 다음 날 일찍 행사장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던 시민 200여 명이 경찰 안내에 따라 야외로 피신했습니다.
경찰은 탐지견을 동원한 수색에서 폭발물이 나오지 않자 2시간 반 만에 상황을 종결했습니다.
경기 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 2대는 게시글이 허위였던 것으로 보고, 작성한 인물을 협박 혐의로 입건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북한군 추정 영상 공개..."러시아, 공격전 참가 강요"
- '딸 또래' 여성 소위 성폭행 시도한 대령…"공군을 빛낸 인물"
- 교사가 4살 아이 내팽개쳐 여섯 바늘 꿰매…어린이집은 버젓이 "운영 중"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귀신 보여"…전 교도관이 전한 근황
- 트리플스타 '업무상 횡령' 고발 당해…최악의 '사면초가'
- [날씨] 제주, 11년 역대 최다 호우...내륙 낮 동안 온화
- 미 대선 D-3, 1%p 초접전, 노스캐롤라이나 현장 민심은?
-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이사 선임' 집행정지 유지...항고 기각
- "층간소음 잡아라!"...건설업계 신기술 개발 경쟁
- 한밤 킨텍스서 '폭발물' 소동...200여 명 한때 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