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종합]
손봉석 기자 2024. 11. 2. 01:51
서울 강남경찰서는 레스토랑 공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1일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트리플스타는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를 받는다.
앞서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트리플스타 전처의 폭로가 있었다”며 “트리플스타가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자기 부모님에게 보낸 정황을 뒤늦게 파악해 이혼까지 하게 됐다고 전처가 주장 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누리꾼은 “이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트리플스타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강남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트리플스타가 실제 레스토랑 공금을 횡령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트리플스타는 OTT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출연해 최종 3위에 오르면서 인지도를 얻은 요리사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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