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 최종완결판”… ‘핵다탄두’ 美타격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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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포-19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북한 관영매체는 전날(지난달 31일) 이 초대형 ICBM을 쏴 올린 사실을 발사 5시간 만에 이례적으로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새로운 초강력 공격 수단" "최종 완결판"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22장의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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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9형’ 도발 북한의 최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이 지난달 31일 평양 일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발사되는 모습. 북한 관영매체는 1일 이 ICBM을 “최종 완결판”이라고 자랑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장면 등 사진 22장도 공개했다. 작은 사진은 이번 ICBM이 발사된 11축(한쪽 바퀴 11개씩 양쪽 총 22개)의 이동식발사대(TEL). 노동신문 뉴스1·조선중앙TV 캡처 뉴시스 |
김 위원장은 “신형 ICBM 발사에서 확실한 성공을 이룩해 동종의 핵투발수단 개발에서 우리가 확보한 패권적 지위가 절대 불가역이라는 것을 세계 앞에 보여 줬다”며 “핵무력 강화 노선을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가핵무력 강화 노선 관철에서 고수해야 할 강령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러시아의 첨단 군사기술 이전 가능성이 거론되는 ICBM 대기권 재진입 기술 확보나 핵추진잠수함 개발을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화성-19형은 북한이 보유한 ICBM 중 가장 크다. 군 소식통은 “간두 중량도 최소 2t 이상일 수 있다”고 했다. 미 본토 전역의 주요 도시를 동시에 핵으로 때릴 수 있는 다탄두 ICBM 개발에 가까워진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고도예 기자 y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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