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맛있게 읽는 세계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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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저명한 역사 요리 연구가인 저자가 인류가 즐겨온 음식의 역사를 풀어낸다.
시대를 대표할만한 역사적 인물 18명을 선정해 이들과 연관된 음식 이야기와 당대 식문화를 들려준다.
농업뿐만 아니라 인류 문명사, 사회, 정치 분야를 넘나들며 왜 농업이 유망한지, 어떻게 하면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를 다뤘다.
저자가 전작 '숨은 밤' 이후 13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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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저명한 역사 요리 연구가인 저자가 인류가 즐겨온 음식의 역사를 풀어낸다. 시대를 대표할만한 역사적 인물 18명을 선정해 이들과 연관된 음식 이야기와 당대 식문화를 들려준다. 약 4000년 전 메소포타미아의 함무라비 왕이 즐겨 먹었다는 채소부터 커피 대신 맥주를 장려한 독일 프리드리히 2세, 인도 카레가 영국에 전파된 과정 등이 흥미롭다. 엔도 마사시 지음·최미숙 옮김·로그인·1만8000원
● 선 넘는 한국사
역사 스토리텔러로 활동하는 저자가 쓴 ‘긴 호흡의 한국사’ 읽기. 단편적인 역사적 사실, 사건보다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대한민국의 역사를 세계사적 관점에서 조망한다. 중국 동북공정의 속셈, 독립운동을 도운 스코필드 박사의 활약, 쿠바 한인 노동자들이 보낸 독립자금 이야기 등을 다룬다. 한반도 경계를 벗어나 한국사를 보는 시야를 확장할 것을 독자들에게 권한다. 박광일 지음·생각정원·2만 원
● 당신이 모르는 진짜 농업 경제 이야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이 농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썼다. 농업뿐만 아니라 인류 문명사, 사회, 정치 분야를 넘나들며 왜 농업이 유망한지, 어떻게 하면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를 다뤘다. 딸기, 통일벼 등 일반인들도 관심 있을 만한 주제가 많아 흥미롭다. 생산과잉과 기후변화로 시작된 식량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하는 점도 인상적이다. 이주량 지음·세이지·2만1000원
국내 여행작가가 가볼 만한 순례길 50곳을 소개한 여행서. 겨울 한 철 공개되는 주상절리 탐방로, 계절마다 변하는 팔색조 같은 풍경을 지닌 우포늪 생명길, 차향보다 숲 내음이 더 그윽한 대흥사 다도의 길 등 다양한 순례길에 대한 정보와 감흥을 담았다. 국내 순례길들이 산티아고 순례길 못지않게 아름답다는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당장이라도 짐을 싸서 떠나고 싶어진다. 이준휘 지음·덕주·2만2000원
● 평균율 연습
저자가 전작 ‘숨은 밤’ 이후 13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프리랜서 편집자 ‘수민’이 이혼한 뒤 피아노 학원에서 조율 수업을 받으며 평균율을 찾아 삶을 회복하는 과정을 그린다. 평균율은 순정률만큼 완벽하진 않지만 모든 음이 편안하게 들리는 인간적인 음률 체계다. 언어와 음악에 대한 저자의 깊은 관심이 서사로 빚어진 책이다. 김유진 지음·문학동네·1만6800원
● 록펠러의 편지
총자산이 450조 원에 달했던 세계적 부자 록펠러가 생전 47년간 아들에게 남긴 편지 중에서 36편을 추렸다. 1839년 미국 뉴욕 빈민가에서 태어난 그는 주급 5달러를 받는 경리 사원에서 시작해 석유회사 스탠더드 오일을 세우며 38년 만에 세계 최고의 자산가가 된다. 일과 부, 삶에 대한 통찰을 담은 편지들을 공개한다. 존 데이비슨 록펠러 지음·최영오 옮김·와이즈맵·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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