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급식, 뷔페 등 신세대 맞춤형으로 확 바뀐다…국방부, 급식혁신 TF 출범

정충신 기자 2024. 11. 2.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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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일 김선호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태스크포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는 군 급식 혁신을 위해 국방부 및 각 군, 관계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조달청과 한국국방연구원(KIDA), 농·수·축협, 병영식당 운영 컨설팅 중인 더본코리아와 민간위탁 급식을 운영 중인 7개 업체 등이 참여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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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참여자 의견 수렴…군 급식 개선 실행계획 마련
내년 기본급식비 1만5000원 인상 등 급식 필수예산 확보
국방부는 1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김선호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 출범식’을 갖고 있다.국방부

국방부는 1일 김선호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태스크포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는 군 급식 혁신을 위해 국방부 및 각 군, 관계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조달청과 한국국방연구원(KIDA), 농·수·축협, 병영식당 운영 컨설팅 중인 더본코리아와 민간위탁 급식을 운영 중인 7개 업체 등이 참여해 출범했다.

TF는 국방부차관이 주관한다. 국방부·각 군의 국(부)장급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조달청 등 정부 부처 국장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협의체와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및 연구기관, 농·수·축협과 군 급식에 참여 중인 민간업체 등이 포함된 자문위원회로 구성된다.

TF는 2025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다양한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 급식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고 장병들의 선호와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군 급식 혁신방안을 마련한다.

군 급식혁신 실행계획은 다양한 장병 선호를 반영한 뷔페식 급식 등 메뉴 다양화 추진, GP(전방소초)·GOP(일반전초) 등 격오지 부대의 미숙련 조리병도 쉽고 맛있게 할 수 있는 간편식 개발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와 병행해 국회 심의 중인 내년도 예산안에 기본급식비 1만5000원 인상 등 급식 관련 필수예산을 확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을 주관한 김선호 차관은 "급식은 장병 복지 및 사기진작과 직결된 복무환경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라며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한 급식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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