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픽’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에

이지영 2024. 11. 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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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사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테슬라코리아의 앰배서더가 됐다. 1일 김예지의 소속사 플필은 “김예지가 국내 최초로 테슬라코리아의 앰배서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예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직후 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운 김예지가 영화 속 킬러처럼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떠돌며 크게 화제가 됐다.

엑스 소유주이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이 영상에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댓글을 남겼다. 김예지는 소속사를 통해 “나를 알아봐 준 테슬라와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 테슬라와 함께 좋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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