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듬·표명희·민병일 작가, 신격호 샤롯데문학상 대상

신지인 기자 2024. 11. 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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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젊은 시절 모습. /롯데그룹

롯데장학재단은 ‘제1회 신격호 샤롯데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시 부문에 김이듬 작가(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 소설 부문에 표명희 작가(장편소설 ‘버샤’), 수필 부문에 민병일 작가(산문집 ‘담장의 말’)를 각각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 3명에게 각각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고,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출간된다. 앞서 롯데장학재단은 롯데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을 기리기 위해 올해 이 상을 신설하고, 공모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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