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 "텍사스에서 방출될 듯" 美 언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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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30)이 소속팀 텍사스에서 '논텐더(Non-tender)' 방출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텍사스 구단' 섹션은 최근 팀을 둘러싼 팬들의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을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는데 여기서 더닝의 논텐더 방출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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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30)이 소속팀 텍사스에서 '논텐더(Non-tender)' 방출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텍사스 구단' 섹션은 최근 팀을 둘러싼 팬들의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을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는데 여기서 더닝의 논텐더 방출이 언급됐다.
매체는 "올 겨울 텍사스에는 1루수 네이트 로우(20)와 더닝을 포함해 총 5명의 연봉조정 자격을 갖춘 선수가 있다"며 "로우는 내년 시즌 연봉으로 약 1000만 달러를 그리고 더닝은 400만 달러 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이어 "텍사스 구단은 해결되지 않은 TV중계방송권 수입 문제로 인해 올 겨울에도 재정적으로 불확실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 그런 이유로 인해 더닝 같은 선수는 논텐더 방출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더닝은 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9번으로 지명을 받았을 만큼 아마추어 시절 톱 유망주였다.
하지만 프로진출 후 성장세는 기대치만큼 나오지 않았다. 1라운드 치고는 프로진출 후 메이저리그 데뷔까지 비교적 늦은 4년이나 걸렸다. 데뷔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 된 뒤에 했다. 빅리그 데뷔 첫 해 7경기에 나와 2승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화이트삭스는 시즌이 끝난 뒤 그를 현 소속팀인 텍사스로 트레이드 했다.
더닝은 지난해 총 35경기(선발 26회)에 등판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3.70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달콤함은 오래 가지 못했다. 올해는 총 26경기(선발 15회)에 나와 5승 7패 평균자책점 5.31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5년 통산 성적은 28승 32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텍사스는 더닝 및 주축선수들의 부진과 부상 등으로 올 시즌 챔피언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결국 78승 84패로 시즌을 마쳤다.
미국현지 매체가 더닝의 논텐더 방출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그와 텍사스의 인연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주목된다.
사진=데인 더닝©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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