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김 여사 마포대교 방문 '통치행위' 동의할 국민 많지 않을 것"

김지훈 기자 2024. 11. 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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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교 방문을 통치행위라고 일컫는 주장에 대해서 동의할 국민들이 많지 않을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에 출석해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이 '김 여사의 마포대교 방문을 통치행위라고 악마화하는 민주당의 행태가 어떤지 의견을 듣고 싶다'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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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0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김승민 기자 =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교 방문을 통치행위라고 일컫는 주장에 대해서 동의할 국민들이 많지 않을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에 출석해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이 '김 여사의 마포대교 방문을 통치행위라고 악마화하는 민주당의 행태가 어떤지 의견을 듣고 싶다'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여사는 지난 9월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용강지구대 등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당시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용강지구대 순찰인력과 함께 마포대교 도보 순찰에 나섰으며, 난간을 살펴보면서 한강대교 사례처럼 구조물 설치 등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인 10일 자살 예방 및 구조 관계자 격려차 서울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 근무자들과 마포대교를 도보 순찰하며 자살방지를 위해 설치된 도르레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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