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할인 경쟁’
대형마트 업계는 토요일인 오늘(2일) 대부분 정상 영업일이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11월 주요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10일과 24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소비자의 결정권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평일 전환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한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특색 있는 대규모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이번 주에는 이마트 '쓱데이', 롯데마트 '땡큐절' 등 대규모 쇼핑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식료품 등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등 제철먹거리 할인에 경쟁적이다.
이마트 쇼핑 축제 10일까지 ‘쓱데이’
신세계 주요 계열사 18곳 참여
먼저 이마트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 ‘쓱데이’가 마침내 막을 올린다. 11월 1일 시작된 쓱데이는 10일까지, 역대 최장인 열흘간 진행된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이 특가 할인을 펼친다. 파격가 행사는 주말 기간인 11월 3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며, 인기 먹거리부터 각종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신세계그룹의 주요 계열사 18곳 역시 쓱데이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세계그룹은 쓱데이 때 반드시 사야 할 '쓱데이 시그니처 TOP100'을 선정했다. 이마트는 TOP100에 포함된 한우, 쌀, 계란 등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에 제공한다.
이마트는 쓱데이를 맞이해 한우 전 품목 대상 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까지 저렴해진다.
이마트는 최대한 많은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한우를 맛볼 수 있도록 작년 쓱데이 대비 2.5배의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 한우 바이어는 이번 쓱데이에서 판매할 양질의 한우를 선별하기 위해, 직접 경매에 참여하기도 했다. 다년 간 쌓아온 유통 노하우를 가진 이마트 바이어가 고른 신선한 한우를 연중 최대 규모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제철 맞은 대게도 반값 할인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대게(900g 내외/마리/러시아산)를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28,8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쓱데이를 위해 연중 최저가격으로 역대급 물량을 준비했다. 지난 4월에 열린 랜더스데이 대비 약 4배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이마트는 품질 좋은 국산 쌀인 ‘철원 오대쌀(20kg/포, 국내산)’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올해 재배한 햅쌀만 담은 쌀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5,000원 할인된 59,900원에 판매한다.
쓱데이를 상징하는 대표 상품 중 하나인 ‘특가 이판란(30구*2판/대란, 국내산/1인 1묶음 한정판매)’도 빠지지 않고 돌아왔다.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계란 두 판을 8,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직 이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기획상품도 있다. 맛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점보 사이즈 음식 트렌드에 따라, 이마트는 점보 사이즈 단독 기획 상품 ‘흑백홍 면 요리’ 3종을 준비했다. ‘대왕 쟁반짜장(4인분/6,980원)’, ‘대왕 튀김우동(4인분/5,980원)’, ‘대왕 라면(4인분/3,980원)’이 그 주인공이다.
연말이 다가오며 소비가 늘어나는 와인 역시 40% 싸게 살 수 있다. 이마트는 가성비 칠레산 와인으로 유명한 ‘G7 까베르네 소비뇽(750ml)’, ‘G7 메를로(750ml)’, ‘G7 소비뇽 블랑(750ml)’, ‘G7 샤르도네(750ml)’ 등 G7 와인 4종을 각 4,740원에 판매한다. 올해 이마트 와인 할인 행사 중 최대 할인 혜택이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도스코파스 까베르네 소비뇽(1.5L/칠레)’은 10% 할인된 8,820원에 제공한다.
델리 메뉴와 과자 그리고 밥솥 같은 생활가전도 쓱데이에서 거를 수 없는 특가 상품들이다.
3일까지 이마트는 ‘한우 양념 소불고기(600g)’를 2개 이상 구매 시 반값에 제공한다. 소불고기 2팩을 19,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양념육 바이어는 이번 쓱데이를 위해 20만 팩에 달하는 충분한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 전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마트는 외식 물가에 부담을 느낄 고객을 위해 델리 메뉴를 15년 전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 지름이 약 45cm에 달하는 ‘슈퍼 콤비네이션 피자’와 ‘더블치즈디럭스 피자’를 각 11,500원에 즐길 수 있다.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잡을 크라운 과자 15개 골라담기 이벤트도 9,900원에 준비했다. 죠리퐁, 콘칩, 콘쵸 등 인기 과자를 개당 660원 수준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이마트는 이외에도 다양한 주방기기, 생필품 등을 특가 할인한다. ‘쿠쿠 6인용 압력밥솥’은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2만원 할인해 108,000원에 판매한다. ‘해피콜 에어다이아몬드 코팅 후라이팬’과 ‘천사화장지(25m*40롤)’은 행사 기간 내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트레이더스 역시 이번 쓱데이를 맞아 다채로운 할인 행사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트레이더스는 가족과 함께 신선한 삼겹살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국내산 1등급 이상 냉장 삼겹살(2.2kg 내외)’ 1만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위스키 ‘에번 윌리엄스 블랙(1.75L)'도 단연 돋보인다. 어떤 판매처보다 저렴한47,980원의 특별가로 판매된다. 트레이더스의 양주 대표 상품 중 하나인 에번 윌리엄스 블랙은 고급스러운 풍미와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많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열흘간 펼쳐지는 이번 쓱데이엔 신세계그룹의 1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개막과 함께 다양한 혜택이 쏟아진다.
신세계백화점은 쓱데이 기간 중 신세계백화점 APP을 통해 구매금액의 최대 50%를 리워드로 돌려주는 꽝 없는 사은 이벤트를 펼친다. 또한, 1500원 초특가 기획 상품(신선식품)을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와 푸빌라 인형뽑기 이벤트, 코스메틱 페어(할인쿠폰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함께 전개한다.
또 신세계백화점과 스노우피크가 콜라보레이션해 개발한 초경량 다운재킷을 비롯해 블랙야크 롱다운 재킷 등 패션 스포츠 장르의 아우터에서부터 화장품 홀리데이 기프트와 리빙 제품에 이르기까지 인기 상품을 특가로 기획해 내놓는다.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는 볼 거리·놀 거리·살 거리가 가득한 ‘스타필드 BIG SHOW’를 선보인다. 쓱데이 5주년을 기념해 스타필드 하남의 모빌리티쇼부터 스타필드 고양·코엑스·안성·수원의 캐릭터 퍼레이드쇼, 풍성한 쇼핑 혜택까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들을 준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는 쓱데이 기간 중 최대 50%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패션, 화장품, 향수 등 자사 브랜드 대상 결제 금액의 최대 50%를 e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골드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은 ‘쓱데이’ 전용 한정판 패키지 3종을 선보인다. 뷰티, 식품 등 11월 시즌 인기상품을 엄선하고, 이색 증정품 등 재미요소를 더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인기 게임기기를 특가에 선보인다. SSG닷컴에서 '플레이스테이션5(PS5) 슬림 디지털 에디션'을 14% 할인된 특가로 선보이며,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쿠션담요 세트를 증정한다. 이마트에서는 ‘스팀덱 OLED’, ‘메타퀘스트’ 등 인기 게임기기도 판매한다.
SSG닷컴은 쓱데이 첫날부터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몰 상품 최대 12%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게임 요소를 더한 '득템런' 이벤트에 참여해 성공한 고객에게는 SSG머니 최대 1만원을 제공한다. 장보기 카테고리에서는 페이백, 이마트몰 쿠폰 등의 혜택을 릴레이 형태로 제공한다.
W컨셉은 행사 기간 열흘 간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4종 할인쿠폰팩을 발급한다. 출석체크 이벤트를 열고, 매일 1천 포인트를 지급해 행사 기간 10일 연속으로 출석 시에는 최대 1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는 입생로랑, 키엘, 카발란, 정관장 등 160개의 브랜드 상품에 대해 최대 60% 할인혜택을 준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늘렸다. 오프라인 면세점에서는 에스티로더, 라프레리, 투미 등 85개의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65% 할인한다. 후, 오휘, 숨, 젝시믹스 등 인기 국내 브랜드도 참여했다.
신세계까사의 온라인 쇼핑플랫폼 굳닷컴에서는 쓱데이를 기념해 'JAJU' 특별 행사와 '아티쉬' 신제품을 선보인다. JAJU의 겨울 시즌 파자마 등 인기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굴리굴리'의 작품을 입힌 아티쉬 머그컵 3종 등의 신제품도 최대 26%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11월 10일까지 전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이 가능한 쓱데이 쿠폰팩을 증정한다. 또 전 멤버십 고객에게 3천P를 적립해준다. 이 외에도 11월 2~3일은 기네스데이를 열어 신세계라이브쇼핑의 히트상품만 모아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쓱데이 첫날부터 10시 지난 7월 출시한지 한 시간 만에 전국적으로 품귀 현상을 일으킨 베어리스타 ‘스포츠클럽 키링 세트’를 판매한다. ‘리저널 컬렉션’ 안녕시리즈 MD와 ‘호작도MD’ 시리즈도 4일 오전 10시 온라인에서 공개 예정이다.
신세계푸드는 쓱데이와 같은 해 탄생한 노브랜드 버거 론칭 5주년을 기념해 3일 오후 1시 SSG닷컴를 통해 쓱데이 기념 신메뉴 ‘멕시칸 칠리 치즈’를 5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e쿠폰 1000장을 선착순 판매한다. 멕시칸 칠리 치즈를 10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앱에서 구입한 고객에게는 감자튀김과 브랜드 콜라까지 즐길 수 있는 무료 세트업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L&B도 온·오프라인에서 2024 쓱데이를 기념해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쓱데이 장터'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와인앤모어 매장과 와인앤모어 어플에서 동시에 행사를 진행하며, 인기 위스키 한정물량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신세계사이먼은 8일부터 10일까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EAST 광장에서 와인앤모어와 쓱데이 기념 주류 시음 및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와인과 위스키 40여 종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득템할 수 있는 기회다.
신세계그룹은 “고객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는 목표로 이번 쓱데이를 준비했다”며 “쓱데이 문을 활짝 여는 이마트를 비롯해 신세계그룹의 18개 계열사가 함께 준비한 온·오프라인 풍성한 혜택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롯데마트·슈퍼 ‘땡큐절’ 진행
식료품 중심 최대 70% 할인
롯데마트와 슈퍼가 지난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롯데의 첫 그로서리(식료품) 중심 통합 할인전인 '땡큐절'을 진행한다. 경쟁사인 신세계가 쓱데이를 맞아 이마트 등 계열사들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할인을 예고하자 롯데 역시 새로운 통합 할인전을 선보이며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롯데마트·슈퍼가 롯데쇼핑 창사 45주년을 맞아 지난 31일부터 오는 6일까지 롯데 그로서리 쇼핑 대축제 '땡큐절' 1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땡큐절은 그로서리 사업을 담당하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MAXX와 온라인 채널인 롯데마트몰이 함께 하는 올해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다. 평소 행사보다 2배가 넘는 품목을 최대 70% 할인 혜택으로 제공한다.
먼저 땡큐절 1주차 행사로 한우데이(11월 1일)를 맞아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행사를 위해 2개월 전부터 물량을 준비하며 한우 약 1000마리분, 200t 가량을 사전에 확보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직접 가공해 품질의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은 5000원대에, 1등급 한우 채끝(100g·냉장)은 8000원대에 판매한다.
활 킹크랩(100g·냉장)도 반값 행사를 통해 약 6000원에 판매한다. 이달 3일까지 파격가 상품을 일별로 선보인다. 오늘(2일)은 케라시스 헤어 제품 4종을 최대 70% 할인하고, 3일에는 애호박을 990원에 내놓는다. 초가성비 균일가 '땡전딜'을 통해 콩나물과 물티슈 등을 990원에 판매한다.
롯데가 땡큐절을 새로 여는 건 경쟁 유통 대기업인 신세계의 쓱데이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번 땡큐절의 행사 진행 기간(10월31일~11월13일)은 쓱데이 행사 기간과 겹친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쓱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쓱데이 사상 가장 긴 기간이며, 주말을 2번 낀 것도 처음이다.
식료품 중심의 할인 품목도 신세계의 이마트와 비슷하다. 이마트는 쓱데이를 맞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고 이판란(달걀) 60구를 8980원에, 러시아 대게를 연중 최저가로 제공하겠다고 예고했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과 계열사 시너지를 통해 할인을 제공한다는 점도 쓱데이와 겹친다.
홈플러스, ‘홈플 메가 푸드 위크’
20일까지 한돈·한우 40% 할인
홈플러스가 온·오프라인 쇼핑 축제가 열리는 '할인의 달' 11월을 맞아 이달 20일까지 4주간 대규모 식품 할인전 '홈플 메가 푸드 위크'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홈플러스만의 가격 경쟁력에 집중해 먹거리를 '메가(MEGA)'급 할인가에 판매한다.
특히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1월 역대급 메가 3일 특가'를 진행해 주요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먼저 한우데이(11월1일)를 맞이해 국내산 고기를 할인하는 '한우 한돈 메가 페스타'를 진행한다. 특히, 부드럽고 고소한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은 마트에서 7대 카드 결제 시 2~3일에는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 4대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해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와 양념육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할인가에 제공한다.
3일까지 '한돈 브랜드 삼겹살·목심'을 40% 할인하고, 2~3일 '도드람한돈 삼겹살·목심'을 마트에서 40% 할인가에 내놓는다.
100% 냉장고기로 만들어 육즙이 살아있는 '생생 양념 한우 불고기(600g)'는 9000원 할인한 1만5990원, '생생 한돈 간장·고추장 불고기(800g)'는 5000원 할인해 각 9990원에 선보인다.
배추 물가 폭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김장철 물가 안정에도 앞장선다.
배추는 홈플러스 가격 투자에 농축산물 20% 할인쿠폰까지 적용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1통 3992원에 판매한다. '국내산 농산물 100% 포기김치(3.5㎏)'를 전국 점포에서 1만5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행사 첫 주말인 3일까지 '11월 역대급 메가 3일 특가'를 통해 '보먹돼(보리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100g)'을 마트에서 990원, 계란(대란·30구) 2판을 8990원에 선보인다.
대형마트, 배추 포기당 3000원대
김장 주재료 최대 40~50% 할인
지난 31일부터 전국의 대형마트에서 배추를 3000원대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9일 기준으로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평균 6627원이었으나 지난 31일부터 전국 5곳 대형마트에서 포기당 배추를 3000원대에 판매한다”이라며 “배추가격 염려는 안하셔도 된다”고 밝혔다.
배추 가격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내려간 것은 정부의 할인지원과 마트 자체 할인이 함께 더해졌기 때문이다.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가 대상이다.
일단 이렇게 1주일간 포기당 3000원대에 배추를 판매하고 1주일 후 배추 가격이 내려간 부분을 감안해 가격을 다시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김장철을 11월 7일부터 12월 4주까지로 정했다. 정부는 이 기간 김장배추, 무를 비롯해 고추, 마늘, 새우젓, 소금 등 김장에 필요한 14가지 주재료를 최대 40~50%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배추 가격·작황 등을 고려했을 때 올해 적절한 김장 시기는 김치의 날(11월 22일) 무렵이 적합하지 않을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우협회, ‘한우의 날’ 행사
8일까지 한우 45~65% 할인
전국한우협회는 11월 1일 ‘한우의 날’을 기념해 ‘한우 먹는 날’ (포스터)행사를 전국적으로 연다. 한우협회는 2008년부터 한우의 날에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해 한우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 특별행사장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특별행사장에선 한우 1등급 기준 등심 45%, 양지 65%, 불고기 60% 할인 행사를 한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쿠팡, SSG닷컴 등 온오프라인 28개 유통업체는 이달 8일까지 한우를 최대 65% 할인한다.
코스트코, 이달 할인품목 주목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대부분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김진아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