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尹대통령, 이달 중 어떤 형태로든 입장 표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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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명태균씨 관련 의혹 등 각종 논란과 관련해 "이달 중 어떤 형태로든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승민 전 의원이 윤 대통령 부부가 국민 앞에 참회해야 한다고 했는데 동의하는가"라고 묻자 "11월 10일이 임기 반환 시점 아닌가. 기자회견이 됐든, '국민과의 대화', '타운홀 미팅' 등 국민과의 소통 기회를 어떤 형태로든 갖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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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명태균씨 관련 의혹 등 각종 논란과 관련해 “이달 중 어떤 형태로든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승민 전 의원이 윤 대통령 부부가 국민 앞에 참회해야 한다고 했는데 동의하는가”라고 묻자 “11월 10일이 임기 반환 시점 아닌가. 기자회견이 됐든, ‘국민과의 대화’, ‘타운홀 미팅’ 등 국민과의 소통 기회를 어떤 형태로든 갖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정 실장은 오는 4일 국회에서 열리는 내년도 예산안 시정 연설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대통령이 시정 연설을 할 예정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정 실장은 이어 “대통령 시정 연설이 매년 있는 것은 아니고 총리가 대신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예산안 시정 연설을 직접 하지 않을 경우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총리가 연설문을 대독하게 된다. 시정 연설은 정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때 하는 연설로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이 처음 시작했다.
시정 연설은 대통령이 직접 하는 것이 원칙이나 이명박 정부 때까지는 취임 첫해만 대통령이 직접하고 이후에는 국무총리가 대독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에는 현직 대통령이 매년 직접 시정 연설에 나섰다.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현직 대통령의 시정 연설이 이어졌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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