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기차역 외부 콘크리트 지붕 붕괴 8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일(현지시간) 낮 12시50분께 세르비아 북부 도시 노비사드의 기차역에서 콘크리트로 된 야외 지붕이 무너져 8명이 사망했다.
이비차 다치츠 세르비아 내무장관은 "8명이 사망했고 2명이 병원에 입원 중이며 그중 1명은 위독하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다.
사고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 TV 영상을 보면 기차역 안팎으로 사람들이 분주히 지나다니고 일부는 야외 지붕 아래 벤치에 앉아 있던 중 그 위로 콘크리트 지붕 전체가 폭삭 무너져 내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1일(현지시간) 낮 12시50분께 세르비아 북부 도시 노비사드의 기차역에서 콘크리트로 된 야외 지붕이 무너져 8명이 사망했다.
이비차 다치츠 세르비아 내무장관은 "8명이 사망했고 2명이 병원에 입원 중이며 그중 1명은 위독하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다.
지역 당국은 중장비와 80여명을 동원해 잔해에 깔렸을 생존자를 찾고 있다.
사고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 TV 영상을 보면 기차역 안팎으로 사람들이 분주히 지나다니고 일부는 야외 지붕 아래 벤치에 앉아 있던 중 그 위로 콘크리트 지붕 전체가 폭삭 무너져 내린다.
노비사드 기차역은 3년간의 보수 공사 끝에 지난 7월 다시 문을 열었는데 이번 사고로 부실 공사 논란이 일 전망이다.
밀로스 부세비치 세르비아 총리는 "오늘은 우리와 세르비아 전체에 검은 금요일"이라며 "구조물의 안전을 보장했어야 할 책임자들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s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영국서 女수감자 '전자장치 착용' 조기 석방 검토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