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지킨 머스크,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앵커]
일론 머스크가 반했던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국내 최초로 테슬라 앰배서더가 됐습니다.
올림픽은 끝났지만, 여전사 김예지에 대한 세계적 관심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날카로운 조준, 격발 뒤 무심한 듯 내려놓는 총..
특유의 매력적인 경기 모습으로 전 세계를 홀렸던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경기 직후 조회수가 폭발했던 김예지의 세계 신기록 영상에 "액션 영화에 캐스팅 하자"며 찬사를 보냈던 일론 머스크가 결국 김예지를 테슬라의 얼굴로 캐스팅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테슬라코리아의 앰배서더가 된 겁니다.
[김예지/올림픽 당시 머스크 관련 : "일론 머스크님이 보고 계신다면 4년 뒤 LA 올림픽에서 더 깜짝 놀랄 만한 사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김예지의 소속사는 "머스크의 언급으로 김예지와 테슬라가 인연을 맺게 됐다"고 전했고, 머스크도 SNS 댓글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렇듯 올림픽에서 시작된 김예지 신드롬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미국 NBC 방송이 선정한 파리 올림픽 10대 화제성 스타에 이어 유명 패션 브랜드의 모델과 액션 영화 출연 그리고 테슬라의 앰배서더까지..
전 세계적 아이콘이 됐지만, 김예지의 소감은 "난 그저 사격 선수", 이뿐입니다.
[김예지/사격 국가대표 : "제 삶이 달라지기보다는요. 그냥 저는 훈련을 계속하고, 많은 분이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는 점밖에 없습니다."]
글로벌 스타로 떠올랐지만, 여전히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는 김예지 그다음 도전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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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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