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 10년째 심각한 수면장애 “깊은 수면 포기한 상태”(나혼자산다)

서유나 2024. 11. 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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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이 심각한 수면장애를 고백했다.

11월 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69회에서는 24년 차 배우 고준의 일상이 공개됐다.

고준은 "보통 때 수면 장애가 심해서 눈이 떠진다. 갖은 노력을 다 했는데. 최근 입마개 테이크, 코 스프레이, 잠들기 전 소변 보기, 마그네슘 비타민D 섭취도 시도했는데 잘 안 돼 완전 내려놓고 눈 떠지면 떠지는 거고 자면 나는 거고 생각하려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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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고준이 심각한 수면장애를 고백했다.

11월 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69회에서는 24년 차 배우 고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고준은 계속 뒤척거리며 새벽 내내 잠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고준은 "보통 때 수면 장애가 심해서 눈이 떠진다. 갖은 노력을 다 했는데. 최근 입마개 테이크, 코 스프레이, 잠들기 전 소변 보기, 마그네슘 비타민D 섭취도 시도했는데 잘 안 돼 완전 내려놓고 눈 떠지면 떠지는 거고 자면 나는 거고 생각하려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코드쿤스트와 키가 "저거 진짜 고통스러운데", "저거 안 겪어보면 몰라"라며 공감하는 가운데 전현무는 2시간 만에 다시 TV를 켜는 VR 속 고준을 보고 "TV를 꺼야 한다"고 조언했다. 10시간 내내 TV를 껐다 켰다하며 뒤척거린 고준에게 코드쿤스트는 "불면증 박사님이 얘기하시길 잠 잘 오는 방법이 자는 걸 포기하란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책을 보라는 또 다른 조언을 건넸다.

하지만 고준은 "10년 동안 별 거 다 해봤는데 랜덤"이라며 양자 역학책도, 빗소리나 백색소음도 소용 없음을 전했다. 그는 "깊은 수면 단계는 포기한 상태"라고 털어놓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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