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IS BACK’ 빌라전 출격 ‘청신호’…“훈련 정상 소화, 내일이면 괜찮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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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0일 열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맨체스터 시티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몸 상태는 거의 회복됐다. 우리는 그의 복귀를 주말로 목표하고 있다. 우리는 그가 주말까지 건강해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빌라전 출격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내일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다면, 빌라전에 출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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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빌라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4승 1무 4패(승점 13점)로 리그 8위, 빌라는 5승 3무 1패(승점 18점)로 리그 4위에 위치하고 있다.
빌라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금일 진행된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내일 훈련까지 진행하면 상태는 괜찮아질 것 같다”며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당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0일 열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맨체스터 시티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몸 상태는 거의 회복됐다. 우리는 그의 복귀를 주말로 목표하고 있다. 우리는 그가 주말까지 건강해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빌라전 출격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존재했다.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스포츠 과학자 라지팔 브라르 박사의 말을 인용, “손흥민의 부상은 허벅지 염좌 4단계 중 2단계에 해당한다. 손흥민은 통제된 상태에서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빌라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며 손흥민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고 말했다.
결국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는 한, 손흥민은 빌라전을 앞두고 진행될 최종 훈련에 참여할 전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내일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다면, 빌라전에 출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했다.
토트넘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지난 9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0-1 충격패를 당했다. 당시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 토트넘의 공격진들은 제대로 된 공격 전개를 펼치지 못했다. 손흥민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 또한 손흥민의 영향력을 조명했다. PL 사무국은 지난달 31일 2023-24시즌부터 현재까지 손흥민이 출전했을 때의 성적과, 없을 때의 성적을 표로 정리해 비교 제시했다.
PL 사무국이 제시한 수치에 따르면 손흥민이 출전한 41경기에서는 '승률 54%, 경기당 평균 승점 2점, 경기당 평균 득점 2골, 경기당 평균 슈팅 횟수 16회를 기록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없었던 6경기에서는 '승률 33%, 경기당 평균 승점 1점, 경기당 평균 득점 2골, 경기당 평균 슈팅 횟수 15회의 기록이 나왔다.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의 승률은 33%에 그쳤다. 이번 빌라전에서 토트넘은 필히 승리를 거둬 반등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 손흥민이 복귀한다면, 토트넘은 한층 더 강력한 공격력으로 빌라와의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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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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