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리포트] 공백 길었던 고려대 양준, 그래도 지명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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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양준(200cm, C)은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 KBL은 11월 15일(금)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를 개최한다.
한편, 지난 10월 30일 진행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결과, (1)안양 정관장 (2)고양 소노 (3)서울 삼성-DB 지명 (4)대구 한국가스공사 (5)울산 현대모비스 (6)서울 SK (7)창원 LG (8)원주 DB-삼성 지명 (9)수원 KT (10)부산 KCC 순으로 지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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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양준(200cm, C)은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
KBL은 11월 15일(금)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총 42명이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드래프트를 앞두고 본지에서는 선수들을 30명으로 추려서 살펴봤다.
고려대 양준도 지명이 유력하다. 전주남중과 전주고를 졸업한 양준은 블록슛 등 수비에 장점이 있는 빅맨이다.
1학년 때부터 조금씩 코트를 밟았던 양준은 3학년 때 주전으로 공수에서 활약했다. 그러면서 이상백배와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양준은 2023 KUSF 대학농구 정규시즌 13경기에서 평균 20분 이상 출전하면서 9.0점 4.8리바운드 0.9어시스트 0.8블록슛으로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2점슛 성공률은 68.8%(44/64)를 작성했는데, 이 시즌 2점슛 성공 개수 상위 30명 중 가장 높은 성공률에 해당한다.
올 시즌엔 무릎 부상으로 전반기를 쉬어갔다. 대학리그에는 지난 9월 10일 경희대와의 홈 경기로 복귀했다.
정규리그에선 2경기 평균 15분 동안 6.5점 4.0리바운드 0.5블록슛을, 8강 플레이오프에선 15분 18초 동안 8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대학에서 센터는 귀한 포지션으로 여겨진다.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 42명 중에서도 센터는 6명에 불과하다. 양준은 신장(199.7cm)과 스탠딩 리치(264.61cm)에서 전체 3위에 올랐다. 체지방률(10.9)은 6명의 센터 중 가장 적었다.
양준은 공격이 다소 단조롭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수비만큼은 프로 스카우터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세로 수비는 물론, 외곽 수비도 가능하기 때문. 백업 센터로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로 비교적 상위권 지명이 예상되는 선수다.
그러나 부상 공백이 길었다. 남은 U-리그 결승전과 트라이아웃에서 건강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지난 10월 30일 진행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결과, (1)안양 정관장 (2)고양 소노 (3)서울 삼성-DB 지명 (4)대구 한국가스공사 (5)울산 현대모비스 (6)서울 SK (7)창원 LG (8)원주 DB-삼성 지명 (9)수원 KT (10)부산 KCC 순으로 지명하게 됐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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