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스승 김판곤에게 감사 인사 "감독님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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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와 리그 3연패를 이룬 베테랑 이청용이 스승 김판곤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승점 68(20승 8무 8패)이 되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기는 방식과 플레이하는 스타일이 이전과는 조금 달라졌지만, 그런 부분들이 리그에서 좋게 보여진 것 같다. 감독님 덕분에 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굉장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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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부임, 선수단에 큰 원동력 돼"
[울산=뉴시스] 김진엽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와 리그 3연패를 이룬 베테랑 이청용이 스승 김판곤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울산은 1일 오후 7시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승점 68(20승 8무 8패)이 되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통산 5회 우승이자 리그 역대 3번째 3연패다.
믹스트존에서 만난 이청용은 "힘겨웠던 시즌인데 3연패를 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 응원해 주신 우리 울산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울산은 여느 때보다 치열했던 선두 경쟁을 견디고, 시즌 중간 사령탑이 바뀌는 변화를 딛고 3연패를 이뤘다.
이청용은 우승에 도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시즌 초반부터 중반까지 팀이 조금 어수선하고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부임하신 게 저희한테는 큰 원동력이 됐다"고 답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빠른 시간 안에 팀을 안정화시켰고, 리그에서 굉장히 좋은 성적으로 1위로 올라선 게 지금까지 경기하는 데 있어 큰 자신감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박진감 넘쳤던 우승 경쟁에 대해선 "정말 어려웠다"고 운을 뗀 뒤 "다들 아시겠지만 중간에 감독님 교체가 있었다. 물론 김 감독님이 시즌을 통으로 맡아서 우승을 만든 건 아니지만, 감독님이 안 오셨다고 하면 우리가 우승할 수 있었을지 굉장히 걱정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기는 방식과 플레이하는 스타일이 이전과는 조금 달라졌지만, 그런 부분들이 리그에서 좋게 보여진 것 같다. 감독님 덕분에 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굉장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이청용은 "어렸을 때는 이때까지 선수 생활을 못 할 것 같았는데 지금 하고 있는 것에 굉장히 감사하다. 신체적으로는 매해 다르겠지만 그 안에서 팀에 줄 수 있는 역할들이 있다. 오늘처럼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서 선수들과 함께 승리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큰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신체적으로 좋은 폼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것 같다. 스태프들과 의무팀 등 모든 분들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 무엇보다 팬들의 과분한 응원 덕분에 지금까지 계속할 수 있는 것 같다. 내년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만 생각하고 싶다"며 우승을 만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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