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뮤뱅' 접수한 요정들…3개월만 컴백

스테이씨(STAYC)가 3개월 만에 컴백했다.

스테이씨는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새 싱글 '...l (닷닷닷)'의 타이틀곡 'GPT' 무대를 음악 방송 중 처음으로 공개했다.

무대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스테이씨는 신곡 'GPT'에 대해 소개한 뒤 웨이브 하트 등 포인트 안무를 설명했다. 시은은 '뮤직뱅크' MC들과 포인트 안무를 함께 선보이며 본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스테이씨는 러블리한 비주얼과 화이트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3개월 만에 돌아온 스테이씨는 짝사랑 감성을 키치한 퍼포먼스와 가사로 풀어내며 공감대를 높이고 몰입도를 더했다.

특히 스테이씨는 다양한 하트 안무로 짝사랑 감정을 풀어냈다. 머리 위로 큰 하트를 만들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옮기는 퍼포먼스부터 손가락을 활용해 다채로운 하트를 만들어 설렘을 더했다. 특히 스테이씨의 표정 연기와 제스처가 더해져 차별화된 감성이 완성됐다.

'...l'은 입력 중이라고 뜨지만 답장은 오지 않는 메신저 화면을 비유한 앨범명으로, 짝사랑의 감정을 스테이씨만의 키치한 방식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스테이씨는 1020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짝사랑 이야기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감성으로 올가을을 물들인다.

타이틀곡 'GPT'는 펑키한 리듬과 칠(Chill)한 신스 사운드에 프렌치 하우스 감성을 더한 곡이다. 계속되는 질문에 딱딱하게 답만 해줄 뿐 나에 대한 관심이 없는 상대를 GPT에 비유했으며 상대를 향한 애타는 마음을 스테이씨 특유의 재치 있는 화법으로 담아냈다.

스테이씨는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트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KBS 2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