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후 팀을 먼저 언급한 벨란겔, "Team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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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win."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0-58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벨란겔은 "Team win"을 먼저 외쳤다.
벨란겔은 팀 분위기에 대해 "지금 팀 분위기가 좋은 건 확실히 맞다. 그 분위기를 이어 나가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 준비 하는 게 맞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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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0-58로 승리했다. 4연승을 이어가며 서울 SK, 고양 소노 두 팀과 함께 공동 1위로 도약했다.
샘조세프 벨란겔(25,177cm)은 28분 6초 출전하여 19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수에서 다양하게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에서는 그야말로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고 악착같은 모습으로 코트를 지켜나갔다. 4쿼터에는 좀처럼 터지지 않던 외곽슛까지 살아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경기 후 만난 벨란겔은 “Team win"을 먼저 외쳤다. 이어 ”팀 우승이라고 꼭 집어서 이야기하고 싶다. 전반전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 경기를 어렵게 시작해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벨란겔은 지난 시즌에 비해 이번 시즌 몸싸움이 많이 격해졌다. 이에 대해 “오프시즌 감독님께서 심판 콜에 대한 부분에 있어 이렇게 변화 될 거라는 걸 예고해줬다. 그에 맞춰 연습한 것이 잘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몸싸움이 격하기로 유명한 필리핀 농구와 비교하면 KBL은 어떤지 묻자 “필리핀도 몸싸움적인 부분은 KBL만큼 강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KBL은 불러야 할 건 부른다. 필리핀은 너무 거칠게 하다 보니까 한국이 좀 더 공정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KBL에 적응을 한 탓인지 해를 거듭할수록 기량이 늘어나는 벨란겔이다. 벨란겔은 “KBL 적응하면서 몸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먹는 거부터 작은 습관 하나하나 니콜슨을 보며 배우고 있다. 이 부분이 이번 시즌 좋은 결과로 나오는 거 같다”며 니콜슨을 치켜세웠다.
현재 좋은 기세를 이어가며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가스공사다. 벨란겔은 팀 분위기에 대해 “지금 팀 분위기가 좋은 건 확실히 맞다. 그 분위기를 이어 나가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 준비 하는 게 맞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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