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명태균 녹취'·'이재명 1심'…11월 정국 격랑 속으로
<출연 :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김상일 정치평론가>
민주당이 명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의 통화 녹취를 공개한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운영위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공세를 펼친 데 이어 내일 김 여사 규탄 장외집회에서 대국민 여론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 반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과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선 여야가 어제 공개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취 내용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불법 공천 개입이라고 주장했어요?
<질문 1-1> 반면 대통령실과 여당은 민주당의 녹취 공세가 정치적이고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특히 당선인 시절 녹취 속 대화 내용이 법 위반사항이 아니라고 반박했는데요?
<질문 2> 민주당이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와의 통화 녹취와 관련해 여당서 '짜깁기 편집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그 내용 먼저 듣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2-1> 녹취 내용도 나뉘어 있고, 소리 편집 조작을 숨기기 위해 배경 잡음을 추가했다는 것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와 관련해 이틀째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대표는 공개일 정도 잡지 않고 관련한 입장문 발표나 SNS 게시글도 쓰지 않고 있는데요?
<질문 4> 통화 녹취와 관련해 친윤계와 친한계의 온도 차도 감지됩니다. 친윤계는 통화가 이뤄진 시점이니 취임 전이라 공무원이 아닌 신분으로 법률적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친한계 일각에서는 당무 감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어요?
<질문 5> 국회 운영위가 국감 도중 김건희 여사를 비롯한 증인 7명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하고 용산 대통령실을 찾았는데, 결국엔 전달이 무산됐습니다. 지난달에 이은 두 번째 동행명령장 발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민주당은 내일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고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공세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집회 분위기에 따라 본격적인 야당의 특검과 탄핵소추 추진 움직임이 전망되는데요. 내일 대규모 장외 집회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7> 11월 정국은 격랑 속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15일·25일 1심 선고를 기점으로 반전을 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는 4일 재판 생중계 요청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로 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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