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신임 정무특보에 엄용수 전 국회의원

임승제 2024. 11. 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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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1일 장기간 공석 중이던 정무특별보좌관에 엄용수 전 밀양시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도 정무특보는 도정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해 국회·중앙부처·정당·시군·각종 사회단체 등 대외기관과의 정무적 협력체계 구축 및 협력을 강화하는 등 도지사를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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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특보 "정치 경험 발휘해 소통과 협력에 최선 다할 것"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가 1일 장기간 공석 중이던 정무특별보좌관에 엄용수 전 밀양시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도 정무특보는 도정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해 국회·중앙부처·정당·시군·각종 사회단체 등 대외기관과의 정무적 협력체계 구축 및 협력을 강화하는 등 도지사를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엄 신임 정무특별보좌관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특히 제6·7대 밀양시장과 제20대 국회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을 지냈다.

엄용수 신임 경상남도 정무특별보좌관. [사진=경상남도]

경남도 관계자는 "엄 신임 정무특보가 도내에서 다년간 정무직공무원으로 활동해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고 지역 현안에도 밝은 만큼 대외기관과의 소통·협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도정 핵심 현안인 '남해안권 발전특별법',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 등의 조속한 제정 등 국회와의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며 "엄 특보의 폭넓은 인맥과 국회 정치 경험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해 발탁했다"고 덧붙였다.

엄 정무특보는 "민선8기 후반기 주요 정책들이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관련 기관·단체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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