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1선발' 유력 곽빈의 농담 "(고)영표형이 에이스 무게감 견뎌주길"

심규현 기자 2024. 11. 1. 2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리미어12에서 1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한 곽빈이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곽빈은 에이스 역할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면서 자신보다 최고참 고영표가 더 에이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에이스 역할에 대한 부담감이 없냐는 질문에 곽빈은 "사실 (고)영표형이 있어 그런 부담감은 없다. (고)영표형이 더 뛰어난 투수라고 생각한다. (고)영표형이 에이스 무게감을 견뎌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프리미어12에서 1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한 곽빈이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곽빈은 에이스 역할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면서 자신보다 최고참 고영표가 더 에이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곽빈.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은 1일 오후 6시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곽빈은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패스트볼을 필두로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해 쿠바 타선을 잠재웠다.

곽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달 만의 투구였는데 감각적인 부분이 괜찮았다.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 투수진의 평균 나이는 상당히 어리다. 곽빈은 현재 투수진 분위기에 대해 "최고참 (고)영표형이 중심을 잡아줘 분위기는 항상 좋다"고 설명했다.

쿠바 타자들에 대해서는 "공격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오랜만에 던진 만큼 구위를 믿고 던졌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곽빈은 프리미어12에서 1선발로 출격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에이스 역할에 대한 부담감이 없냐는 질문에 곽빈은 "사실 (고)영표형이 있어 그런 부담감은 없다. (고)영표형이 더 뛰어난 투수라고 생각한다. (고)영표형이 에이스 무게감을 견뎌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곽빈은 끝으로 박동원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박)동원이형 계속 장난쳐주면서 "내년에 치려고 지금 분석하고 있다" 이런 말을 한다. 긴장감을 풀어주는 이런 멘트가 좋아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