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 잘 못 올려"…학생 168명 '개인 민감정보' 유출한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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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1학년 168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충남교육청이 감사에 나섰다.
1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이날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월14일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만든 1학년 단체 대회방에서 교사 A씨가 '안전교육' 관련 문건을 올리려다 학생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운영 계획 자료'를 잘못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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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1학년 168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충남교육청이 감사에 나섰다.
1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이날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월14일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만든 1학년 단체 대회방에서 교사 A씨가 '안전교육' 관련 문건을 올리려다 학생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운영 계획 자료'를 잘못 올렸다고 밝혔다.
A씨가 올린 '운영 계획 자료'엔 1학년 학생 168명에 대한 이름·연락처 외에도 체험 경비를 받는 '차상위계층' 명단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알레르기' 등 학생 건강 관련 내용도 있었다.
해당 파일은 단체 대화방에 1시간 정도 올라가 있다가 뒤늦게 사실을 인지한 교사가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이번 일 관련 해당 학교를 방문해 조사했고 감사위원회에서 감사할 예정이다. 11월4일 이와 관련해 충남권 교장들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제가 발생한 학교 측 관계자는 "할 말이 없다"라며 전화를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는 1일 유출 사건에 대해 사과한다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배포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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