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통령 시정연설 아직 결정 안 돼…현재로선 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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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1일 오는 4일 예정된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총리가 나가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다음 주 월요일에 있는 시정연설이 아직 결정도 나지 않았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라며 "대통령께서 왜 숨으시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정 실장은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매년 있는 것이 아니다"며 "총리가 대신하는 경우도 종전에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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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조현기 기자 =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1일 오는 4일 예정된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총리가 나가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아직 결정이 안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다음 주 월요일에 있는 시정연설이 아직 결정도 나지 않았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라며 "대통령께서 왜 숨으시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정 실장은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매년 있는 것이 아니다"며 "총리가 대신하는 경우도 종전에 있었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후 2023년도 예산안과 2024년도 예산안 모두 국회에서 직접 시정연설을 했다.
하지만 올해는 야당이 탄핵을 거론하는 등 윤 대통령을 향한 공세 수위가 높아지면서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불참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만약 시정연설을 하지 않을 경우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때부터 이어지던 매해 대통령 시정연설 관례가 깨지게 된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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