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나눔’ 확산…“로컬100 중심 청주”
[KBS 청주] [앵커]
지역의 문화 가치를 알리기 위한 로컬100에 선정된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기업의 후원과 예술 창작을 연계하는 기부 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오늘 문화제조창을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화도시 청주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로컬100에 선정된 청주 문화제조창에 예술인과 기업인, 문화 정책 담당자들이 모였습니다.
로컬100은 지역의 숨겨진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지역 문화 매력 100선으로 청주에서는 공예비엔날레도 포함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올해의 문화도시로도 선정된 청주시에 현판을 전달했습니다.
또, 한국 공예관과 국립 현대 미술관, 당산 벙커를 함께 둘러보고 충북도립극단에서는 청년 예술인들의 고민도 들었습니다.
[유인촌/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문체부) 예술국이나 콘텐츠국이나 관광국이나 이런 쪽하고 조금 더 의논하셔서 청주가 문화도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큰 힘이 되도록 저희가 노력해 보겠습니다."]
문화제조창에서는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SK 하이닉스의 청주 문화 나눔식도 열렸습니다.
문화 나눔은 경제적인 후원과 예술 창작을 연결해주는 범사회적 문화 기부 사업입니다.
함께 참여하는 청주상공회의소와 NH 농협은행, 에어로케이 등도 문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뜻을 모았습니다.
[변광섭/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 "청주형 로컬 콘텐츠를 개발하고 그것이 이곳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시민 예술이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오찬 간담회에서 김영환 지사는 청남대를 국민 휴양 관광정원으로 육성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청남대의 접근성 향상과 규제 완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요청에 유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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