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대표팀 감독 "한국 투수진 놀라워…박영현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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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호와의 평가전 1차전에서 패배한 쿠바 야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 대표팀 투수진의 호투에 박수를 보냈다.
쿠바는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프리미어12 평가전(2024 K-베이스볼 시리즈 위드 티빙)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에 0-2로 졌다.
류중일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선발 투수 곽빈이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8명의 투수진이 줄줄이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면서 승리를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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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류중일호와의 평가전 1차전에서 패배한 쿠바 야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 대표팀 투수진의 호투에 박수를 보냈다.
쿠바는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프리미어12 평가전(2024 K-베이스볼 시리즈 위드 티빙)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에 0-2로 졌다.
류중일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선발 투수 곽빈이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8명의 투수진이 줄줄이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면서 승리를 일궜다.
경기를 마친 뒤 아르만도 욘슨 쿠바 대표팀 감독은 "한국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쳤다. 특히 수비가 좋았고, 투수진이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며 "우리 팀 선수들도 잘 했지만, 자잘한 실수로 점수를 내줘서 아쉽다"고 평가했다.
8명의 투수 중 가장 인상적인 투수로는 박영현(KT 위즈)을 꼽았다. 박영현은 한국이 2-0으로 앞선 9회초 등판, 삼진 2개를 곁들여 1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냈다.
욘슨 감독은 "박영현의 구속과 변화구 퀄리티가 이목을 끌었다"며 "한국 투수들의 변화구가 전반적으로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쿠바 대표팀은 2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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