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구미라면축제’ 개막···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

손봉석 기자 2024. 11. 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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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공



경상북도 구미시는 1일 “3회를 맞은 ‘2024 구미라면축제’가 구미역 일대에서 1∼3일 열린다”고 전했다.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이라는 주제로 길이 475m 레스토랑을 마련했다. 라면레스토랑은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어진다.

구미라면축제는 구미시가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 농심 구미공장을 품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지역축제로 2022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다.

구미 지역 셰프 15명과 전국 유명 라면 맛집 3곳이 참여해 현장에서 라면의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나만의 라면 만들기’, ‘MSG 팝업 무대’, ‘뉴타운 라면빠’ 등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 엠넷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던 허니제이, 윤지와 비보이 국가대표 홍텐의 공연도 펼쳐진다. 라면축제 자세한 정보는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축제에 10만명이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36%는 타지역에서 온 것으로 분석했다. 축제 기간 구미 내 소비 금액이 전후 일주일 대비 17% 많았다. 구미시는 올해 12만이 축제에 참여해 더 큰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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